'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남원서 개최…참가자 모집
남원시가 주최하는 '제9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오는 4월 30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노년 문화를 확산하고, 인생을 살아온 지혜를 전하는 자리로, 올해 9회째를 맞으며 제95회 춘향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여성에서 55세 이상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여성까지 확대해 글로벌과 시니어를 결합한 독특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서류 심사는 지역사회 공헌 및 청춘 점수, 에세이 점수로 구성되며, 참가자의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4월 4일까지 가능하며, 4월 7일 예선 심사를 거쳐 4월 30일 본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노년층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인생의 지혜와 삶의 노하우를 젊은 세대에게 전할 수 있는 멋진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을 넘어 세계의 멋진 시니어 여성과 외국인 여성들이 많이 참가해 인생의 빛나는 날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