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강사 전문성 강화위한 중간보고회 열어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20일 완주군 마을강사 인증제 구축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완주군이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교육정책 관계자, 연구자, 학교마을 기관대표 및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 연구결과는 김천홍 우석대 교수와 한지영 대진대 교수, 홍수진 우석대 교수가 발표했다. 이들은 완주군의 학교-마을 강사 현황과 운영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교육과정 개선 및 매개자 양성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인증체계로서 학교-마을강사 디지털 배지 발급에 대한 기초 연구가 발표돼 전문성 유인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한 학교마을 강사들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다양한 지원 효과를 실감하며, 마을강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발휘를 촉진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육정책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완주군의 지역 주민들이 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