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폭설피해 현장 긴급점검
임실군의회가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시설을 긴급 점검하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실군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평균 28.2cm, 최고 42.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축사와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주요 피해 시설은 우사와 퇴비사, 연동하우스로, 이들 시설의 붕괴는 농업경영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했다. 장종민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는 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가적인 피해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협력해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 의장은 "설 명절에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시설이 조속히 복구되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는 이번 폭설 피해가 농업계에 미친 심각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