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5월 개최하는 제94회 남원춘향제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먹거리 제공과 남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종원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지역축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관련 메뉴개발, 컨설팅, 교육, 창업지원 등을 하는 외식전문기업이다. 남원시는 백종원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오는 5월 10일(금)부터 16일(목)까지 7일간 개최하는 남원춘향제에서 품질이 우수한 지역 내 농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축제 먹거리 부스를 기획해 맛뿐만 아니라 더욱 안전하고 합리적인 먹거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막걸리 축제 행사장인 남원시 경외상가 리모델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 먹거리 상가를 구축해 남원 도시 브랜드 입지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관련해 남원시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제94회 남원춘향제에서 △막걸리 축제△전통음식 테마의 ‘춘향 난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먹거리 부스 운영자 선정 후 일대일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바가지 요금 없는 남원춘향제를 위한 준비도 강화한다. 남원시는 남원춘향제 기간 동안 각각의 먹거리 존에 키오스크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제94회 남원춘향제를 60일 앞두고 야간경관 조성사업과 관련해 청사초롱의 불빛을 밝힌다. 오는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7일 동안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4회 남원춘향제를 맞이하여 광한루 주변일대는 물론 구도심 지역에 설치되는 청사초롱으로 시민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94회 남원춘향제는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이전에 설치했던 청사초롱과는 달리, 다양한 컬러의 청사초롱이 도시 곳곳을 밝힐 예정이다. 따라서 시민 및 관광객들이 도심을 누비면서 형형색색의 청사초롱을 찾는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설치된 청사초롱은 일몰시간부터 오후 11시까지 불을 밝히며, 축제 기간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점등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남원에서 개최하는 제94회 남원춘향제는 관광객, 남원시민, 참여자 모두가 한복을 입고 한국의 대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춘향대회를 비롯한 춘향국악대전, 춘향무도회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춘향제전위원회는 오는 5월 남원춘향제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가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기존 공식명칭이었던 '전국춘향선발대회'를 올해부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변경되면서 본격적으로 참가 대상을 전세계로 확대했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매해 남원춘향제에서 개최하는 미인선발대회로 지난 1950년부터 시작해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박지영, 오정해, 윤손하, 이다해 등이 춘향선발대회 출신이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국적과 지역에 상관없이 1999년 1월1일부터 2007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고등학교 재학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응모원서를 오는 4월6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서류 접수하면 된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서류 심사와 1, 2차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30명을 선발 한 후, 10박 11일간의 합숙 기간과 함께 제94회 남원춘향제 개최 기간 중인 5월15일 최종 본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본선에서는 춘향 진, 선, 미, 정, 숙, 현 6인과 글로벌 뮤즈상 2인, 우정상 1인을 최종 선발하게
남원 춘향제가 다시 한 번 문화예술축제로서의 전국적인 위상을 세웠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9일 전국 15개 지자체가 신청한 공연예술제 사업을 심의, 평가하고 남원 춘향제를 전통예술분야 종합 1위로 선정했다. 이로서 춘향제는 3년 연속 공연예술제 선정,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전통예술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인센티브도 역대 최대 수준인 4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제는 이번 선정과정에서 전통국악을 기반으로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장르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승화시켜 전문가로 이뤄진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판사판춤판과 같이 전문 춤꾼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술성과 대중성이 융합된 축제를 연출했다는 점이 큰 호평으로 이어졌다. 제전위원장을 맡은 안숙선 명창의 헌신적인 노력도 공연예술제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안 위원장은 춘향제의 예술성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가 자문을 적극 도입하고 관계기관과의 공감대 형성, 공연예술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춘향제를 한층 더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올해도 사랑의 춤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