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엠트론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북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재규)와 남원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일석)에 트랙터 2대(대당 2500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지정 기탁된 트랙터 2대를 또다시 남원시에 위탁하는 방식을 통해 농촌 저소득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는 트랙터를 위탁받아 보험·정비·대여·관리를 책임지고,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남원노인복지센터는 이용대상자 발굴과 대·내외 자원연계 및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6일 오후 2시 양기관 업무 협약식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환주 남원시장과 노재규 협의회장, 정일석 센터장이 참석했다. 한편 노재규 협의회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저소득 농민에게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농촌지역 저소득층의 농기계 이용이 원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석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서울 송파구 세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 과 문제해결 노력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정보부족과 사회의 무관심속에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속 속 발견되고 있다. 우리 남원도 예외는 아니다. 2014년부터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대규)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 지협의회의 지원을 토대로 남원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좋은 이웃들'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 84건, 2015년 139건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긴급지원을 통해 더 큰 2차복지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고는 하나, 아직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민 관, 민 민의 정보공유와 협력이 부족한 것이 우리지역의현실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주시나 군산시를보면 민 관, 민 민의 정보공유와 협력이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두 도시는 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과참여 및 지원이 뒤따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지원 이외에도 별도의 자치단체 예산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에 참여하는 전문 직원과 자원봉사조직인 '좋은 이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