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착한가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매월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들을 선정해 그들의 나눔을 격려하는 활동이다. 20일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번영지업사를 '착한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번영지업사 박병태 사업주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동참해주신 번영지업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촉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내 더 많은 가게들이 참여하여 나눔의 손길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
향교동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다가오는 2025년 설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멸치 29박스를 기부했다. 지난 13일 협의회 회장 윤만호씨와 정금이씨가 이끄는 이 단체는 매년 명절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예외 없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멸치와 함께 따뜻한 안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협의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협력을 통해 조성된 자금으로 마련됐다. 윤만호 회장은 "서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웃 돌봄을 앞장서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향교동행정복지센터 권혜정 동장은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항상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