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25년 인구정책을 위해 군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수군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로, 오는 2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는 정주여건 개선뿐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방안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주제의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저출산 대응, 생활인구 유입, 경제활동인구 확충, 고령사회 대비, 지역 공동체 조성 등 군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아이디어가 기대된다. 장수군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실행 가능성과 구체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4월 중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이미 활용 중이거나 계획된 정책, 단순 현물 지원성 사업은 제외된다. 최훈식 군수는 “인구구조 변화와 새로운 생활인구 개념의 등장을 고려할 때, 기존 인구정책과 차별화된 정책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군민들의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내용 및 접수 방법은 장수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장수군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수군에서 새해를 맞아 진행된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가 장수읍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화는 군민과 군수가 직접 소통하며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생활과 밀접한 민원 및 지역현안 해결을 강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계남면을 시작으로 7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 현장 대화에서는 군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최훈식 군수와 관계 부서장이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운영됐다. 최훈식 군수는 각 읍·면의 경로당 등 지역 시설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계남 말모산 꽃동산 경관 조성, 계북 지소담마을 안길 가드레일 설치, 장계 도장골 오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최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불편 사항 및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장의 신속한 현장 확인과 민원처리 진행 상황을 건의자에게 수시로 통보할 것을 지시하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 많은 군민의 공감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장수군민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군정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