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20일 완주군 마을강사 인증제 구축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완주군이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교육정책 관계자, 연구자, 학교마을 기관대표 및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 연구결과는 김천홍 우석대 교수와 한지영 대진대 교수, 홍수진 우석대 교수가 발표했다. 이들은 완주군의 학교-마을 강사 현황과 운영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교육과정 개선 및 매개자 양성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인증체계로서 학교-마을강사 디지털 배지 발급에 대한 기초 연구가 발표돼 전문성 유인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한 학교마을 강사들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다양한 지원 효과를 실감하며, 마을강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발휘를 촉진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육정책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완주군의 지역 주민들이 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정부가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돼 지역 상생과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 공모 대응을 위해 지난 2월1일 전북특자도교육청에서 도지사, 도교육감, 5개 시장 군수, 전북대 등 7개 지역대학 총장, 캠틱 등 9개 기업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남원시는 시 전반적인 산업구조가 취약해 기반산업조성,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정주환경 구축의 순환 고리로서 특구 지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로 지역 성장을 위해 특구 지정이 시급한 만큼,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실무협의 T/F 구성, 교육혁신을 통한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남원형 특구 모델을 발굴 기획했다. 시는 특구 신청방법 3개의 유형 중 광역지자체장-교육감,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신청하는 3유형으로 준비해왔으며, 전북특자도, 전북특자도교육청 및 교육 전문가와 함께 지역산업 성장전략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