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남원시가 곤충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련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총 1억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농업경영체와 곤충업 신고를 완료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곤충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 곤충산업 보조사업은 곤충 사육에 필요한 종충과 먹이원을 제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불안정한 판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곤충 사육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도 시행된 이 사업은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곤충 사육 농가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곤충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사육 농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남원시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축산과 곤충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곤충산업 활성화 추진사업 공유회에서 남원시는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곤충사육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공모선정 과정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곤충 생산 안정화 지원과 스마트 곤충 생산시설 시범 조성 사업에 14억 원이 투자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곤충사육 농가들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곤충사육 농가들이 함께 참여해 공모 사업에 선정된 곤충산업화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기 전에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곤충산업에 대한 현황과 사육 기술을 공유했다. 곤충사육 농가 간의 격의 없는 토론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생산기반 조성과 지속적인 곤충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안정적 생산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기업유치 및 안정적 판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4일 곤충산업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재)전북테크노파크, (유)영인바이오, (주)죽이야기, (유)씨엠에프엔비, 나라바이오(주) 등 7개 기관단체‧기업체가 참석했다. 남원시와 7개 기관단체‧기업체는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기본계획‧생산기반 등) 지원 ▲ 곤충산업 기술 자문 및 정보교류 활동 ▲ 곤충식품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활동 ▲ 곤충 제품 개발 및 연구, 판로확보 지원, 일자리 창출 ▲ 곤충자원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환경 구축 등 남원시 곤충산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미 2022년과 2023년에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4년에도 업무협약을 통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게 됐다. 최경식 시장은 “곤충산업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서 바이오소재, 메디푸드, 펫푸드 등 여러 분야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핵심사업이므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2024~2026년은 곤충산업 인프라 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