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의회가 9일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각종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짧은 회기 속에서도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정현 의원이 ‘5극 3특’ 전략을 활용한 남원시 미래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오동환 의원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남원 인재학당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또 한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남원센터 인력 복원을 촉구하는 건의안도 심의·의결됐다. 김영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원자재 수급 불안이 지역 물가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춘향제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까지 온기를 전하는 상생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세심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장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정치권에도 분명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예전에는 중앙 경력이나 화려한 이력, 거대한 숫자의 공약이 유권자의 눈길을 끌었다면 이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시민들은 더 이상 “어디 출신인가”, “어떤 자리를 했는가”, “몇 천억 원 사업을 유치하겠다”는 말만으로 후보를 평가하지 않는다. 누가 더 진실한지, 누가 더 오래 지역을 지켜왔는지, 누가 실제로 시민 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남원의 현실을 알고 있는지를 보기 시작했다. 지역 정치인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유권자의 기준도 바뀌고 있다. 스펙보다 진실성, 숫자보다 신뢰, 보여주기식 이력보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남원을 맡겨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과 토론회 분위기만 봐도 이런 변화는 분명하게 읽힌다. 대형 투자 공약과 거대한 숫자를 내세운 후보보다, 현실적 해법과 책임있는 태도를 강조한 후보들이 오히려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남원은 이미 모노레일과 테마파크, 각종 보여주기식 개발사업의 실패를 통해 화려한 말과 장밋빛 청사진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낳는지 경험했다. 이제 시민들은 “얼마나 크게 말하느냐”보다 “얼마나 현실적으로 해낼 수 있느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미선 남원시 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11일 오후 3시 남원시 금동 280-8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에서 ‘실전으로 증명한 8년, 도정 설계로 확장’을 공식 선언하고, 남원의 정책 수준과 지역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정치권에서는 “시의원 8년 경험을 가진 인물을 이제는 도의회로 보내 남원 몫을 제대로 챙겨올 수 있는 정치인으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와 수어통역사로 출발해 사회복지학 박사, 대학 초빙교수, 전주시청 인권팀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 남원시의원 8년 등을 거치며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해 왔다. 이 같은 경력은 지역 현안을 단순 민원 차원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분석하고, 이를 정책으로 설계할 수 있는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남원 서부권 잃어버린 12년 회복’을 내걸고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에서 핵심 발전 구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인구·일자리 선순환 구조 구축, 의료·돌봄의 미래산업화, 디지털기반 민생경제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이정린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본경선을 앞두고 실시된 남원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는 30.6%를 기록해 김영태 예비후보(25.9%), 양충모 예비후보(23.2%), 김원종 예비후보(15.0%)를 앞섰다. 특히 이 후보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권에 머물며 이른바 ‘박스권’에 갇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 조사에서 잇따라 선두권에 오르며 본경선 2배수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준비해 온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한 꾸준한 접근이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된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진실을 왜곡하거나 숫자 경쟁에 치우친 후보들과 차별화에 성공한 것 같다”는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 이 후보는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들의 대규모 투자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재무검증 문제를 제기하면서 “구체적 근거와 검증없는 숫자 경쟁은 시민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후보가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 공약의 현실성과 검증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며 ‘준비된 후보’, ‘검증된 후보’ 이미지를 강화했
(전북도=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청년 간담회 의혹과 관련해 “참여자 전원에 대한 조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의 신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9일 입장문을 내고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은 정당한 검증을 넘어 흑색선전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11월 29일 해당 간담회를 제가 요청하거나 비용 대납을 지시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며, “당시 간담회는 청년 및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자리였고, 특정 지지모임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 일정이 지역 청년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정 요청자는 김슬지 도의원이었으며, 청년들이 ‘다른 출마 예정자들과는 이미 간담회가 진행됐는데 이원택 의원과의 일정만 없다’는 의견을 전달해 보좌진이 일정을 조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참석자들은 다음날인 11월 30일 김관영 지사와도 간담회를 진행했고, 안호영 의원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현장에서는 ‘안호영 의원은 늦게 도착했는데 이원택
남원시장 선거는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자리다. 그래서 후보의 말 한마디, 공약 하나에도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 그런데 양충모 예비후보의 최근 행보를 보면, 책임보다 과장과 홍보가 앞선다는 우려를 지우기 어렵다. 대표적인 사례가 경찰수련원 유치 논란이다. 경찰수련원은 박희승 의원과 남원시, 전북자치도, 시의회, 경찰청, 기획재정부 실무진 등이 함께 움직이며 이뤄낸 결과물이다. 여러 기관과 정치권, 행정라인의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사업이다. 그런데도 양 후보는 공개석상과 거리 현수막 등을 통해 마치 자신이 경찰수련원 예산을 만들고 유치를 성사시킨 핵심 인물인 것처럼 홍보해 왔다. 양 후보 측은 기획재정부 관계자와 문자를 주고받고 통화한 사실 등을 근거로 문제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문자 몇 통, 통화내역 몇 건이 수백억 원 규모 국가사업 예산을 세운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예산은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정치권, 실무자들이 수없이 협의하고 조정하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다. 단순한 연락이나 연결을 두고 자신이 예산을 세운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방식이 이번 5,500억 원 규모 데이터센터·A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양충모 남원시장 예비후보의 5,500억 원 규모 데이터센터·AI 콘텐츠 허브 공약을 둘러싸고 실현 가능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경선 토론회에서는 양 후보가 제시한 사매산단 5,500억 원 투자 계획의 근거와 검증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토론회에서 이정린 예비후보는 “5,500억 원이라는 금액에 특정 기업까지 거명하며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투자의향서나 MOU 체결여부, 재무구조 검증 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개인적으로 접촉했고, 남원시에 소개해 현재 시와 투자자 간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재무 구조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회사 구조와 자금 조달 방식 등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혀 구체적인 검증 자료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특히 관련 기업이 최근 수년간 영업손실과 누적 결손금 증가를 겪고 있고, 임금 지급 지연 의혹까지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실제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인지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천억 원
(전북도=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체육회가 체육 예산의 독립성과 안정성을 확보키위해 전북자치도 체육진흥 조례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체육계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대형 과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불안정한 예산 구조로는 국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체육발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8일 “체육 예산 독립 없이는 전북 체육의 미래도 없다”며,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법적·제도적 장치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핵심은 운영비 지원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현행 전북자치도체육회측 설명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법과 전북자치도 체육진흥 조례는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자체는 의무화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기준은 명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지방체육회와 종목단체들은 해마다 편성되는 예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선수 육성이나 지도자 확보, 훈련 시스템 구축 등 장기계획 수립도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체육회 운영비 지원 기준을 조례에 명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세 대비 체육회 지원 비율이 지나치게
(전국=타파인) 이상선 기자 = 한국ESG제품인증재단 과 SGS코리아가 ESG 기업제품 인증 체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협약을 맺고 사회적 약자 기반 제조기업의 ESG 인증 생태계를 구축해 공공·민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ESG 공시 의무화 시대에 대응키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최근 ESG 공시 제도가 내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과 공급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적 약자가 운영하는 제조기업의 ESG 경쟁력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ESG제품인증재단은 장애인·여성·청년 등 사회적 약자에 의해 운영되는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ESG 가치와 제품 신뢰도를 높여 공공기관과 대기업, 민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ESG 기업제품 인증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ESG 제품 인증 제도의 운영과 최종 인증 발급, 사후 관리 등을 맡게 된다. 반면 SGS코리아는 인증제도의 국제적 정합성 확보를 위한 지원과 함께 기업 현장 심사, ESG 평가, 제3자 검증 등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재단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ESG 인증 제품의 시장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출신 김대경 선수가 전국 최대 규모의 씨름 대회에서 경장급 정상에 오르며 고향 남원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김대경 선수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경장급(75kg 이하) 결승에서 영월군청 소속 이현서 선수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 실업팀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체급별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최고 권위의 대회다. 특히 김대경 선수가 출전한 경장급은 전국 각지에서 120여 명의 강자들이 몰려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체급으로 꼽혔다. 김 선수는 예선부터 특유의 민첩한 몸놀림과 정확한 기술로 상대들을 잇따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실업팀 강자인 이현서 선수에게 첫 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특유의 순발력과 기술씨름을 앞세워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특히 김 선수는 체격 조건에서는 불리한 편이지만, 작은 체구를 극복하는 빠른 발놀림과 정교한 기술씨름으로 전국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우승 뒤에는 아버지인 김영귀 남원씨름협회 수석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