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남원시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더 머물고 살고 싶은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시민의 일상 안정화를 위한 민생회복과 국립기관 유치를 통한 미래산업도시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경식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39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6,050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원시는 국립기관 유치, 드론 및 바이오 산업 육성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경찰특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와 국립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 등 국립기관 유치를 통해 영호남 교육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민생대책도 종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시민의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남원시는 드론, 바이오, 곤충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첨단물류거점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남원시는 드론 레저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전북대병원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의료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주기 2차 수술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97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8개 수술 분야에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평가했다. 전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5.6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인 57.8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두술과 견부수술에서는 만점을 기록하며, 18개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병원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평가 대상 수술 분야는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등으로 다양하다. 평가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는 수술 후 감염 예방과 내성률 증가 방지를 위한 조치다. 이번 평가는 국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실시됐다. 전북대병원은 이전 2주기 1차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환자 관리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완주군이 자랑하는 특산품 완주곶감축제 이틀째인11일 영하의 추위속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를 즐겼다. 11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군청 주차장에서 '완주곶감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완주곶감의 달콤하고 쫄깃한 맛을 널리 알리기위한 자리로, 다양한 곶감 제품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곶감의 다양한 요리와 제품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으며, 곶감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완주곶감은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많은 사람들에게 완주곶감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지역특산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달콤하고 쫄깃한 완주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전북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곶감 애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구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단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완주군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안전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전북지역 군단위 최초로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해 3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설립이 결정됐다. 이후 주민공청회, 설립심의회, 조례제정, 설립등기 및 임직원 채용 등 절차를 거쳐 정상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달 초부터는 위수탁협약을 통해 공영마을버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등 5개 사업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희수 이사장은 공단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군 소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단의 기능을 한정하지 말고, 공단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무주군 무주명가 김민주 사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0일 무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김 사장은 "2015년부터 식당을 운영해오며 벌써 10년이 됐다"며 "지역과 아이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민주 사장의 이러한 꾸준한 기부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무주군 복숭아연구회와 적상면 농촌지도자회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두 단체는 각각 100만 원씩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두 단체의 따뜻한 마음을 반영한 결과다. 복숭아연구회는 무주군 연합회와 6개 읍면지역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151명의 회원이 고품질 복숭아 생산과 회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장학금은 복숭아 품평회와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적상면 농촌지도자회는 무주농업 발전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20년부터는 농약 빈병, 영농폐기물 수거, 영농부산물 파쇄 등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역시 이러한 활동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알려졌다. 두 단체의 고귀식 회장은 "단체의 성격은 다르지만, 지역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데 회원들 모두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주군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농업인들의 실용적 역량강화를 위한 '2025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9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은 3개 분야, 7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귀농인에게는 기초 지식을, 기존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교육 홍보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이 올해 영농 계획을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 고산면파크골프협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0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적 지원을 받지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2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고산면파크골프협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춘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고산면 파크골프협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경강 수변생태공원에 위치한 고산면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접근성이 뛰어나 인접 시군 주민들도 협회에 가입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완주군이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완주군은 새해를 맞아 민원실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친절다짐 교육을 실시하며, 민원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직원들을 일일 친절교육 교관으로 임명해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민원인 응대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민원실 직원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인의 요구에 대응키위해 민원예절과 민원인을 배려하는 언어, 상황별 응대 표현 등을 공유한다. 또한, 정기적인 부서별 친절도 조사와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민원처리 마일리지와 모니터링을 통해 민원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다. 완주군의 이러한 노력은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3년에는 재인증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7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애희 완주군열린민원과장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개선 노력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실현하며, 군민 행복을 최우
완주군이 쌀 산업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쌀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완주군은 올해 388헥타르(ha)의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쌀값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목표는 농림식품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완주군은 휴경을 기본 원칙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른 작물로의 전환, 녹비작물 식재, 친환경 인증 벼의 전환 등을 고려한 조취다. 또한, 전략작물직불제의 품목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하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 우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신청시 해당 시·군 신청 사업자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공급 과잉 문제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농업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유도가 쉽지 않다"며 "많은 농가들이 동참해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의무조정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