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는 완주군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다루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새해 첫 개회사에서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에 첫 인사를 드리는 이 자리가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며, “완주군의회와 집행부가 하나의 팀이 되어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과감히 나서고, 당면한 과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해 군민 여러분의 삶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장은 특히 내수 부진과 12.3 내란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헌법 제1조의 ‘권력’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헌법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2025년 완주군의회는 지름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간다는 ‘행불유경(行不由徑)’을 목표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
완주군산림조합이 제10회 완주곶감축제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산림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주목받았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축제는 조합이 지난해 11월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산림경영지도 컨설팅과 임업정책자금 안내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조합은 또한 조합원 가입 및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홍보하며 방문객들에게 사유림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축제에서 조합은 방문객들에게 완주곶감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해 소망을 적어주는 캘리그라피 행사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은 "완주곶감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산림경영 컨설팅과 임업정책자금 안내를 통해 임업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거점으로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염봉섭 위원장과 위원들은 제270회 임시회에서 남원시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각적인 해결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염봉섭 위원장은 운봉특산물 판매를 위한 눈꽃축제 현장 추진과 공설시장의 당번제 운영을 제안하며 농가인구 감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요청했다. 이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청년 만남 프로그램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시 기존 건물 활용을 권고했다. 이는 지역 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소태수 위원은 스마트팜 창업단지에 지역 농업인 우선 입주를 요청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의 공매 과열 문제 해결을 위한 상한선 설정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윤지홍 위원은 지역 특화 상품 개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촉구하며 코스메틱 비즈센터의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기열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의 수요 파악을 주문하고
남원시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남원시는 인도, 버스정류장,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주변 등 주요 지역에 고정형 및 이동형 CCTV를 활용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동문로 구간의 인도에는 계도기간을 거친 후 불법주정차 CCTV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공설시장과 남문로의 홀짝제 등 주요 시내 구간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도도 시행 중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동일한 위치에서 1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두 장을 제출해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은 검토 후 단속대상 여부를 판단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초등학교 정문 앞만 단속대상에 포함되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과 주민신고제를 시행 중"이라며 "건전한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동중학교 학생들이 새해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송동중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간식꾸러미가 지난 10일 지역 내 청소년 2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이길규 송동중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정일신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송동중학교 학생들이 전해준 마음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차가운 겨울날에도 나눔을 실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과 문제예방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자립지원, 급식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남원시가 고향사랑기부제와 춘향장학재단 후원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남원 愛 명예의전당'을 조성했다. 13일 기념비적인 제막식은 각계각층에서 남원에 의미있는 후원을 이어온 기부자 20여 명이 초청되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금 사용 경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진 후, 제막식과 명판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기부자 중 한 명은 "기부금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되고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향 남원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부자분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일정금액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 이름또는 기관·단체 명칭을 황금빛 헌액판에 새겨 보존할 예정이다. 기부자의 숭고한 마음을 기리는 '남원 愛 명예의전당'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들의 헌신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상징물이 될 전망이다. 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가 시민 맞춤형 보건의료사업을 통해 11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전북자치도가 주최한 여러사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남원시보건소는 시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전국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9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원격협진 신규사업이 보건복지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령화가 진행중인 남원시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5개분야에서 국가예산 42억 4,000만 원을 확보하며 다양한 사업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교통불편 등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방문간호사가 원격으로 협진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위생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춘향제 및 남원3대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청결관리를 통해 안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전북자치도 국가암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감염병예방 관리사업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의 허권회 연구지원실장(사진)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은 13일 허 실장이 교육인재개발팀장으로 재직하며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교육 인프라 고도화, 지역공공성 역할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허 실장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공공임상교수 및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전공의 파견수련 모자병원 확대 운영을 통해 필수의료 인력 확보에 힘쓰며, 전공의 인력의 수련 진료과 선택이 치우친 상황과 의·정 갈등을 극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공공임상교수 제도를 통해 필수의료 인재를 확보하고, 임상교육훈련센터 유치 및 임상실습 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훈련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전공의 파견수련 모자병원 운영을 확대하며 권역책임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 지역공공성 역할을 강화했다. 현재 허 실장은 연구지원실에서 전북대병원의 연구역량 및 시스템 개선을 위해 근무 중이다. 그의 이번 수상은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지역의료서비스 강화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 평가받고 있다.
진안군이 2025년 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농업 현장 최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치유농업과 사과 두 가지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은 10개월 동안 7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각 과정당 40명씩 총 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치유농업 과정은 진안군이 목표로 하는 생태건강치유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민간 자격증 과정과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수업이 포함되어 있다. 사과 과정은 진안군의 지리적 특성에 맞춘 사과나무 관리법 등을 교육하며, 이론과 현장 교육 및 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방문 접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진안군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은 2001년에 시작되어 2024년까지 2,312명의 수료생을
순창군이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관광객 유치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순창군관광진흥조례에 근거해, 개별여행객부터 단체관광객까지 다양한 관광수요에 맞춘지원책을 마련했다. 개별관광객에게는 체험비와 숙박비 지원이 주목할 만하다. 순창군의 농촌체험시설에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인 이상의 관광객은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숙박비의 경우에도 지역 내 숙박시설 이용 시 1박당 1인 최대 1만 원까지 실제 숙박비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단체관광객을 위한 지원책도 대폭 강화됐다. 20인 이상의 단체가 순창군의 유료 또는 무료 관광지를 각각 1개소 이상 방문해 지역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경우, 버스 1대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외 초·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단체에게도 버스 1대당 3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순창인근 기차역에서 순창군까지의 버스가 지원된다. 순창군의 주요 관광자원으로는 강천산 군립공원, 강천힐링스파, 용궐산 하늘길 등의 유료 관광지와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채계산 출렁다리, 향가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