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 출신, ㈜서진산업 강대용 대표가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과 춘향장학재단 장학금 200만원, 총 300만원을 기탁하며 '남원애(愛)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강대용 대표는 “저의 뿌리이자 성장의 기반이 되어준 남원시에 늘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의 젊은 인재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역 청년들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 대표의 따뜻한 나눔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강대용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고향사랑기부금은 남원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춘향장학재단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13일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표준 인사 방법과 함께 응대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서비스의 첫인상이 되는 인사와 기본 응대 태도를 체계화하고, 전 직원이 일관된 방식으로 민원을 응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양근 안전건설국장이 직접 참여해 ▲표준 인사말 사용법 ▲전화·대면 응대 예절 ▲상황별 응대 문장 활용법 등을 주제로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어(手語) 인사말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실습 시간을 통해 실제 민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직접 배우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응대 매뉴얼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민원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 발전연구회'가 천안과 대전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8일 한명숙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은 천안의 '타운홀'과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대전의 '안녕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부터 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과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사업의 성공 사례를 청취한 참석자들은 사업지구를 직접 둘러보며 리츠(REITs) 방식을 통한 사업 추진의 장점을 확인했다. 대전시 '안녕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혔다. '안녕마을 축제'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청년 이주자 유입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연구회는 도시재생이 단순한 건물의 신·개축이 아니라, 공간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천안과 대전의 성공 사례를 남원시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남원시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며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시민의 건강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역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과 사업 안내 소책자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후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착용하고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관리행태, 정신건강·스트레스 수준, 삶의 질 등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들로 구성된다. 참여 시민에게는 남원사랑상품권 1만원이 지급되며, 조사 결과는 2026년 2월에 질병관리청과 남원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 결과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또한 지역별 건강수준을 비교하는 근거자료로도 쓰인다. 지난해 남원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건강생활실천율과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원광보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면접 대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광보건고 2,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특화반을 구성해 지난 3월 말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다. 교육은 매주 실전 중심으로 이뤄져 학생들이 면접 현장에서 자신 있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스피치 기본 요소와 표현력 향상, 경험 중심의 설득력 있는 스피치, 신뢰를 주는 대화 기술, 비언어적 표현 훈련, 그리고 주제에 맞는 생각 구성 방법 등 면접 준비에 필요한 핵심 역량이 포함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실제 면접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강지숙 원광대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은 12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청렴실천, 밝은미래’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부패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철 병원장과 정경복 상임감사를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결의문 낭독, 당부 말씀, 청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북대병원 홍보단 ‘홍보미’가 청렴결의문을 낭독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고, 참석자 전원은 ‘청렴실천 밝은 미래’라는 슬로건을 펼쳐 보이며 하나된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청렴한 업무 수행 ▲부패 예방 실천지침 준수 ▲투명한 직무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병원의 핵심 가치로서 청렴 실천을 강조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부패 공익신고 활성화,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경복 상임감사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청렴과 투명성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이 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 직원이 청렴 실천 결의대회에 적극 참여한 것은 병원의 투명
유희태 완주군수가 1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완주군의 주요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유희태 군수는 “정부의 수소버스 2만 대 보급 정책에 맞춰, 수소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스톱 검사 체계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내 유일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군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사업을 반영해 수소차 보급기반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완주 수소특화단지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완주·익산 권역의 물동량 증가를 예상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화산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완주일반산업단지 오·폐수관로 보수공사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완주군은 중점사업과 현안사업의 부처 예산안 반영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며,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남원시 향교동 332번지 일원에서 향교지구 주차타워 준공식이 오는 15일 개최된다. 향교지구 주차타워는 총사업비 37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도심형 공영주차시설로, 철골조 2층 3단 구조에 연면적 2,225㎡, 총 111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장애인·아동배려차량·전기차충전 주차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이용자의 편의를 배려했다. 주차타워는 당분간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이후 유료 전환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주차타워 준공은 향교동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 차량인식 시스템, 화재·재난 대응 시스템,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기 등 스마트 주차 인프라가 함께 구축돼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타워 준공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며 "시민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를 위해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남원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인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위원장은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이 맡고 있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남원시 청년정책시행계획과 남원시 청년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과 제안은 추후 남원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반영되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반할주택 사업 등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넘쳐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출산, 보육, 교육,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식 위원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
제95회 남원 춘향제가 지난 5월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주목받았다.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축제는 4개 권역에 분산 배치된 푸드존에서 약 11억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가장 인기를 끈 '더본 바비큐존'은 닭 바비큐와 터널 삼겹살 등을 즉석에서 구워 제공, 관광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영수증 3장을 제시하면 바비큐 한 접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유도했다. 유명 셰프 임태훈이 선보인 추어튀김 시식회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산나물장떡, 흑돼지국밥 등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남원시는 축제기간 동안 위생관련 우려를 개선하고, 청결한 먹거리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시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통해 전통문화와 남원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축제 모델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