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춘향의 후예' 남원춘향로타리클럽(회장 김유숙) 회원 12명은 지난 25일 금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대상 가구는 오래 전 배우자와 이혼하고 자녀도 없이 오랫동안 홀로 생활하며 사회 참여도가 작은 어르신으로, 청소 및 정리정돈이 필요한 상황에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청소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라 치울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청소를 하게 돼 감사드리며, 깨끗해진 방을 보니 속이 시원하다”고 전했다. 김유숙 남원춘향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땀을 뜻깊은 곳에 쓸 수 있어 뿌듯하며, 더욱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춘향로타리클럽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지구보조금사업(한마음빨래방),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메카바이오그룹 소속 연구원 김희경(사진 왼쪽, 박사과정), 박정훈(사진 오른쪽, 학사과정)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 특성을 지닌 유연하고 투명한 나노홀 패턴 필름’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희경, 박정훈 씨는 기계공학부 조영삼, 박현하 교수와 함께 손쉬운 공정 조건으로 광경화성 소재인 PUA를 사용하여 나노 구조를 제작하고, 방오 성능을 지닌 MPC 코팅을 진행해 항균 성능에 방오 성능까지 더한 기술을 확보했다. 이 연구에서는 나노 홀 패턴에 부착된 구균에 대하여 정균효과(박테리아 증식을 기계적으로 억제함)와 MPC 코팅을 통해 박테리아 부착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한, 김 서림을 방지하면서도 투명성을 유지하여 다양한 광학 장치에 응용할 수 있는 시작 연구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원광대 메카바이오연구그룹은 기계설계공학과 및 화학융합공학과 교수들이 지도교수로 활동하는 연구그룹으로 연구능력을 인정받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꾸준히 논문 발표를 이어오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운봉읍(읍장 이은주)은 지역 내 기관단체들의 공익적 활동을 소개하는 ‘운봉읍 행복 전염 칭찬릴레이’ 8월 주인공으로 운봉생활개선회 김순자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2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영양 풍부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번 달 칭찬 주인공이 속한 운봉생활개선회도 반찬 나눔 봉사에 도움을 주는 단체이다. 김순자씨는 운봉읍에서 치킨 가게를 운영하며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밑반찬으로 치킨 10마리씩 연 6회 기탁해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20일 칭찬패를 수여받은 김순자씨는 “작은 성의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운봉읍을 위해 꾸준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이렇게 주민 한분 한분의 마음이 모여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운봉읍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아영면 행정복지센터는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휴게소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및 생활인구 정책고객 남원누리시민제도 홍보에 나섰다 '드론 레저스포츠로'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축제는 드론에 로봇이 더해져 드론축구, 드론레이싱 경연 및 항공·드론레저 체험, 자이로 로봇 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생활인구 정책고객 남원누리시민제도는 생활인구 정책 수요자의 고객정보를 DB로 구축해 남원누리시민증을 발급을 통해 관광, 축제, 이벤트, 공공시설 할인․감면 등 다양한 지역 정보와 혜택을 알렸다. 지리산휴게소를 찾은 경북 구미시의 한 관광객은 드론으로 펼쳐지는 멋진 향연이 기대되며 손주들과 함께 꼭 방문할 것을 약속했. 아영면장은 “앞으로도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성공적 개최와 남원누리시민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홍보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순창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조용헌 교수의 ‘관점이 내공이다’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조 교수는 삶의 내공과 동양적 지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내공’이 현대인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름이 곧 장르로 불리는 조용헌 교수는 ‘강호동양학’이라는 독특한 학문 영역을 개척한 인물이다. 특히, 유불선(儒佛仙), 사주명리, 풍수 등 동양학의 관점으로 시대와 세상, 인간을 해석하는 그는 사주명리연구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남 순천 출신인 조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용헌의 인생독법》, 《조용헌의 도사열전》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한국인과 동양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순창군립도서관(063-650-567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순창군립도서관은 올해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마음을 잇다,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최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한미양행과 '천연물 바이오산업 기술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남원시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꾸준한 기업 유치 활동을 한 결과 한미양행은 노암산업단지 내에 남원시가 소유한 남원 코스메틱 비즈센터에 10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주)한미양행은 지난 1967년 설립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건기식 제품 베트남 진출, 식용곤충의 표준화와 기능성 소재와 메디푸드 개발 등 많은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한미양행과 남원·지리산에 풍성한 생물 자원을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해 수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해당 사업은 남원·지리산에 자생하는 배롱나무 및 마가목에서 화장품 원료를 추출하고 이 원료들의 피부미백·주름개선·장벽개선 효능을 베트남 현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고 제품을 개발하여 베트남 수출까지 진행한다. 남원시의 시목이기도 한 배롱나무는 일반적으로 추위에 약해 중부 이남 지역에서 자란다. 그러나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이 품은 분지 산악지형으로 기온의 연교차가 큰 남원의 기후에서 자라는 배롱나무들은 월동이 가능해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약 400억원때 1심 소송에서 사실상 완패하자, 이 판결을 지켜본 시민들은 "남원시가 추진한 400억원대 대규모 관광사업이 결국 부메랑으로 시민에게 돌아와 결국 빚더미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개탄했다. 22일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은 남원시의회 동의 및 대출약정 승인 절차를 거친 민간사업자와 남원시 간 실시협약을 무효로 볼만한 중대한 하자가 없음을 들어 남원시가 408억원을 지급하라는 일부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법원은 남원 시내 한폭판인 남원양림단지 내에 설치된 모노레일은 사업 초부터 사업에 투입된 대출금에 대해 남원시가 100% 빚보증 실시협약을 무효로 볼만한 중대한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 2019년 남원시가 민간투자를 유치해 추진한 400억원대 관광개발사업은 최경식 남원시장 취임 전 인수위 시절부터 이 사업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최경식 시장은 사업에 투입된 대출금에 대해 남원시가 100% 빚보증을 선 것은 부당하다며, 취임 초기부터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악재가 분출하면서 관광객 감소로 이어졌고, 결국 민간사업자는 적자에 허덕이다 올해 초 1년여 만에 문을 닫자 남원관광지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지난 7월 30일 농산물가공교육센터 시설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내년부터는 남원시농업인들이 활용 가능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는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생산 및 교육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1,400백만원 545.02㎡의 규모로 2년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 현대화사업은 잼, 쥬스 가능이 가능한 습식가공라인과, 분말, 환 제조가 가능한 건식가공라인, 벌 화분 포장등 설비 보완을 통해 농산물 가공기술의 표준화 기틀을 마련했다. 다양한 설비가 보완됨에 따라 24년 12월 안에 ▲HACCP 인증 유지를 위한 각종 시험 및 검사 ▲기 생산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시험연구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 등이 추진될 예정이고, ’25년 1월 유통전문판매업 신고를 한 관내농업인, 농산물가공분야 창업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험연구 및 시제품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산업팀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적은 투자비용으로 직접 가공할 수 있도록 설비와 가공기술 전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산가공기술을 바탕으로 한 예비창업자 육성 및 경쟁력 있는 가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정일신 센터장, 이하 센터)가 22일 캠토토스트 남원점(김용희 점장)과 학교 밖 청소년 결식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2020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자체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에서 발급되는 급식쿠폰을 협력점에 제출하면 급식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간편한 취식과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청소년의 취향을 저격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사업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캠토토스트 김용희 점장은 “학교 밖 청소년 모두가 결식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학업‧진로‧체험‧급식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센터(063-633-1977)로 문의하면 된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염봉섭 남원시의회 경산위원장은 오는 26일 제26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년간의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새로 선출된 염봉섭 위원장을 만났다. 염봉섭 위원장은 재선 시의원으로 의원 연구단체인 <요천경관연구회>와 <남원 지역 경제 활성화 모임>의 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며 의원 자체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염 위원장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남원 문화유산의 실질적 보존을 위한 제언’, ‘정원문화 진흥을 위한 제안’,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적극적 사업추진 촉구’ 등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와 환경에 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줬다. 제9대 남원시의회에서는 윤리특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염봉섭 위원장은 7년 차 의정활동을 이어오며 현장에서 지역민들과 소통을 통해서 시정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많은 보람을 느꼈으나, 최근 몇 차례 보여진 시장의 인사권 남용은 시민 및 직원들과의 불통의 모습은 아닌가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토로한다. 의원으로서 시민과의 소통 이상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제산업위원장으로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사업계획서 등 업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