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지영)는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센터에 등록된 1인 가구와 저소득층 회원을 위한 「김장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식주 문제를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김장과 사골국을 지원하여 영양 부족을 해소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도록 돕는다. 특히 단순한 김장 나눔을 넘어,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상담 활동가로서 함께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정신건강 관리 및 약물 관리에 대한 정보도 공유받으며 재발 방지와 자립적인 삶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김장 나눔 캠페인을 통하여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약물 관리 및 증상 관리를 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취약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꾸준한 정신건강 관리와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궁금한 사항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는 27일 농업회사법인(유)술소리(대표 양인모)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술소리는 남원시 노암노공단지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양조장으로, 주몽 복분자주, 황진이 약주, 강쇠 약주, 남원 생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주를 생산하며 지역과 전통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가입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결단으로, 매출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술소리 양인모 대표는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지금의 술소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술소리의 나눔은 단순히 기부를 넘어 관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남원시 역점시책인 1일 1가구 소통행정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남원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6일 제26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점검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 및 향후대책 마련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혼불문학관,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친환경숙박시설을 찾아 현황점검에 나섰다. 먼저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혼불문학관을 방문한 위원들은 보강된 전시콘텐츠와 시설을 둘러보고 주변환경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의 개발과 ‘혼불’하면 남원이 떠오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남원시 요천로에 위치한 남원시 육아지원종합센터에서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환경적 측면에 유의해 주길 당부하고 부모님들이 마음 편히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유연한 운영을 제안했다. 끝으로 남원시 고샘길에 위치한 친환경 숙박시설 명지각을 방문하여 조경환경 개선과 스파시설의 습도 조절 등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이어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남원시 덕과면 용산리에 위치한 개발행위허가(토석 채취) 관련 현장을 방문하여, 당초 허가 면적에서 변경 허가를 내주게 된 상황에 대해 현장확인 유무, 목적이 변경된 사유 등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허가 처분에 있어 법령상 하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27일 갈사산단 공사대금 청구 등 소송 2심 판결에 따라, 한신공영(주)에 지급할 금액이 판결금 206억 원 및 이자 77억 원을 포함해 총 284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한신공영(주)이 2016년 1월 4일 하동지구개발사업단과 하동군을 상대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미지급 공사대금 등 43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면서 시작되었다. 2심 재판에서는 기성고 감정, 하자 감정 등 3차례 감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약 5년에 걸쳐 치열한 법적공방을 벌인 끝에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소송의 핵심으로 보았던 기성고 감정결과와 하자 감정결과는 한신공영(주)의 주장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 및 하동군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만약 한신공영(주)의 주장과 제출된 감정대로 청구 금액 400억 원, 이자 18% 등으로 인용되었을 경우, 배상해야 할 금액이 964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하동군에 막대한 재정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민선8기에 들어서 공사대금 관련 법률전문가를 추가 선임하여 감정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박으로 원고의 귀책 사유를 찾아내 청구 원금을 206억 원으로, 지연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지엘그레이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를 결정한 ㈜지엘그레이프(대표 김병열)는 남원일반산업단지에 부지면적 15,877㎡, 건축면적 3,972㎡에 70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주요 생산품인 친환경 포장재는 코로나 이후 급증한 배달음식과 택배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규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사업 분야이며, 남부지역 제2공장 설립을 기반으로 국내시장 확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남원시에 투자를 결정한 김병열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업들이 남원에서 유망 중소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28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강화 분야 장관상을 받았다. 남원시는 초고령화 심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남원 복지안전 119’ 앱 자체 개발과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망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2,200만 원을 받게 됐다.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은 △긴급구조 119 △도움 요청 △안전 신고 △안전 지도 △안전 수칙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탑재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은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감지하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효율적인 안전 관리를 돕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 「남원 복지안전 119」 앱 개발과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겨울을 맞아 오는 29일(금)부터 12월 15일(일)까지 『수궁야광놀이터 in 관서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특히 야간 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겨울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궁야광놀이터 in 관서당』은 관서당 남성재와 꽃 담장 길을 중심으로 전시, 체험,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남원시 청년 예술작가들이 제작한 블랙라이트 기반 UV 작품 전시는 형광물질과 UV 조명을 결합해 빛과 색의 독창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꽃 담장 길에는 야광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관서당 마당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한다. 관서당 마당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하며 축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형광·야광 그림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나도 예술가!’와 관서당 곳곳에 숨겨진 한자를 찾아보는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는 28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4일 개강해 주/6회, 2시간 진행된 한국어 교육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80명을 대상으로 주⋅야간 및 주말에 실생활에 유용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여 의사소통 해결을 돕고 지역사회 적응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쯔****님은 “한국어 수업을 통해 혼자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됐고,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문화차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는 “결혼이민자들이 육아와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수업에 참여하는 열의에 감동하였고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상황과 수준에 따라 실용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문화원(원장 김주완)은 지난 27일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4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수상자로 문화장에 이문환, 효열장에 오공순, 공익애향장에 조태봉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원향토문화대상 수상자 각 부문별 수상자의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 문화장: 이문환(79)씨는 지난 2000년 남원향교 교화부장을 역임하고 양사재장, 남원단군성전위원장을 역임했다. 향교 유림과 장의들의 예절교육 및 집례교육을 관장하여 지역의 향사가 끊이지 않고 지속되는데 기여해 왔으며 남원향교 동재 서학회를 17년간 운영해 오면서 지역 서예 초대작가 9명을 양성하는 등 예술 활동에 힘써왔다. ▲ 효열장: 오공순(76)씨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혼인해 공무원이었던 남편이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앓게 되자 어려운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60여 년간 남편을 보살펴 왔다. 청각장애가 있는 시아버지(92)와 시어머니(96) 봉양에도 열과 성을 다해 시부모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60여 년을 며느리로서 도리를 다했다. 특히 어린 시아주버니 셋과 어린 두 자녀를 키우는데 극진한 사랑으로 보살펴 효와 열, 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공익·애향장: 조태봉(72)씨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28일 도로 위에 내린 눈 위로 스키장비를 갖춘 이 남성에 대한 궁금중이 증폭되고 있다. 28일 제보자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수인분당선 기흥역사거리 부근에서 목격됐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이 시민은 전 국가대표 스키 선수이자 현 고등학교 체육 교사인 김정민씨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