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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드디어 ‘심장을 관통하다’...새만금, 마침내 ‘내부를 잇다’

1조 1,330억 지역간 연결도로 착공…새만금 시대 혈맥 뚫렸다

(새만금=타파인) 이상선 기자 = 새만금 개발의 속도를 좌우할 핵심 교통축, ‘지역간 연결도로’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새만금 내부 개발권역을 관통해 동서·남북 간선도로를 유기적으로 묶어낼 이 도로는 향후 새만금 경제지도를 사실상 다시 그릴 ‘골격도로’로 평가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선언했다.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영상 축하 메시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주민 및 관계기관이 대거 참석하며 새만금 개발의 새로운 출발점을 함께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국도 30호선에서 시작해 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지구를 관통한 뒤 국도 12호선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만 1조 1,33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SOC 사업으로, 새만금 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과 기존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한 지역간 연결도로는 앞으로 건설될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새만금 핵심 국가 인프라와 직결될 수 있도록 설계돼, 새만금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