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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공무원노조, "노조 탓 말고 책임져라"...최경식 남원시장 강력 규탄

“인사부정·행정파탄, 남 탓만이 살길인가” 날 선 비판 쏟아져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공무원노조가 최경식 남원시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5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노조를 모욕하고 탄압한 최 시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월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식 자리에서 남원시의 이미지 실추 원인을 노조의 민주적 문제 제기와 견제 탓으로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를 “비열한 행위이자 명백한 노조 탄압”이라고 규정했다. 노조는 “남원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은 노조가 아니라, 불공정한 인사와 무책임하고 독단적인 행정을 이어온 최 시장 자신”이라며,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한 견제와 바로잡으려는 노조의 노력을 모욕하는 것은 결국 노조 활동을 원천 봉쇄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무원노조는 △노조 입막음 시도 중단 △모욕발언 공개사과 △시민과 공직자에 대한 사과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노조는 “공직사회의 정상화와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위법·부당한 행정을 바로잡는 역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투쟁의지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