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이번 주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 연휴 기간 산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드론 활용 산불 집중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는 5개 국유림관리소와 관내 53개 시·군·구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함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예방진화대 등 400여 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배치,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연휴 기간 전국적인 건조 특보와 국지적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예정이므로 국민 여러분들의 주의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서부지방산림청 보도자료
군포시는 새로운 통합브랜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공원에 브랜드를 반영한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포시 브랜드 포토존이 마련된 공원은 산본동 철쭉공원과 둔전공원으로, 포토존은 시의 새 브랜드인 '군포유(GUNPO YOU)'를 형상화한 구조물이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가치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통합브랜드를 활용한 포토존을 주요 공원에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이용도를 높이고 브랜드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사진 촬영 소재로 널리 이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군포시청 보도자료
연인 사이 시절 여친과 밀회 영상을 몰래 찍어, 헤어진 여친를 찾아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재차 성폭행한 20대 전 남친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특별법)' 혐의로 A씨(23)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그해 12월 사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위력으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 지난 1~2월 해당 영상을 빌미로 피해자에게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겁에 질린 피해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해자에게 주변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피해자를 폭행해 유사 성행위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압수수색 등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동영상 유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 남성에게 음란한 내용을 표현하는 영상물을 촬영한 행위를 처벌하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특별법)' 혐의를 적용했다. 이는 성관계 영상물을 촬영한 범죄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보다 훨씬 높은 수위
8일 오후 5시쯤 전북 남원시 용정동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3대와 소방 인력 등 70명 정도가 투입돼 1시간 40분 정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임야 0.01ha 정도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곳 근처에서 누군가 마른 풀을 태우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가 개통 13일만에 '잠정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운영 중단 결정은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정부는 3월22일부터 15일간 운영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여 4월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전북 순창군 적성면에 위치한 채계산 출렁다리는 지난 2년간 공사 끝에 지난달 27일 정식 개통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무주탑으로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며, 높이 또한 가장 낮은 곳이 지상으로부터 75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이르고 있어 아찔함을 자랑한다. 그 결과 개통 이후 평일에도 1일 1500명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개통 당시부터 순창군은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해 개통식은 별도로 치르지 않았으며, 현장 소독은 물론, 출렁다리 방문자 한방향으로 이동, 마스크 미착용자 제한, 손소독 실시 등 방문객 방역에 많은 신경을 썼다. 하지만 개통 이후 인근 경상도와 전라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봄을 맞아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상춘객들이 점차 늘어나자 지역…
전북 남원의 조용했던 시골마을에서 '묻지마 살인'이 발생해 충격에 휩싸였다. 남원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49)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남원시 주생면 한 마을 B씨(88)의 집에 침입해 마당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후 C씨(B씨 아들 61)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혐의도 받는다. 아들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숨진 B씨와의 관계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3일 오후 5시께 전북 남원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해 90대 노인이 숨졌다.
전북 남원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 3일 남원경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꼐 남원시 보절면 용평마을 박모 어르신(89)이 연기에 질식에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주택 소유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 남원에 있는 한 식당 앞에서 녹슨 다량의 총기류 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보자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30분쯤 전북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현 식당 앞에서 다량의 총기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식당 앞에서 남원시가 발주한 상하수도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제보자는 이날 발견된 박격 포탄이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했다.
'신천지 신도' 결혼식이 논란 끝에 결국 파행했다. 지난 27일 전북 남원에 위치한 스위트호텔은 신천지 신도로 알려진 예비부부의 결혼식을 취소하는 한편, 돌발상황에 대비해 호텔 내 예식장까지 폐쇄했다. 예식이 예정된 29일 오전 호텔주변은 호텔측 직원들의 통제로 한산했다. 지난 27일 호텔측의 '결혼식불과' 결정에 따른 소요나 불상사도 없었다. 29일 오전 호텔측은 호텔 입구 다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외부인들의 출입을 차단했다. '신천지 신자 결혼식' 논란은 지난 26일 '신천지 신도'라는 익명의 제보를 호텔측이 받으면서 시작됐다. 호텔측은 결국 지난 27일 예비부부를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결혼취소를 통보했다. 당시 예비부부는 '최소 인원(가족)'만이라도 예식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호텔측은 위약금을 감수하면서도 끝내 거부했다. 다음날인 28일 호텔측은 예비부부에게 다시 예식 취소를 통보하는 문자를 보냈고 예식장을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다. 특히 코로나19가 신천지 신도들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는 보건당국의 발표 속에 '남원이 고향인 예비신랑과 대구가 고향인 예비신부 결혼식 소식'은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 예비부부는 둘다 고향은 남원이었다. 사건
'신천지신도' 결혼식이 예정됐던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은 지난 27일 '결혼식불과' 결정으로 정작 29일 오전은 호텔측 직원들의 통제로 한산했다. 이날 스위트호텔 주변 분위기는 삼엄한 긴장감으로 더욱 을씨년스러웠다. 호텔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리 하나를 건너야 한다. 호텔측은 그곳에 아침부터 외부인들의 출입을 막는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차량과 방문객을 통제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파견나온 남원경찰은 위하감이 들지 않도록 주변을 순찰했다. 결혼식이 취소된 사실을 알아서인지 정작 남원보건당국 직원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스위트호텔 신천지신자 결혼식' 논란은 지난 26일 '신천지 신도'라는 익명의 제보를 호텔측이 받으면서 남원보건당국과 경찰 등이 결혼식을 취소를 위해 첩보영화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긴박했던 하루를 보냈다. 호텔측은 결국 지난 27일 예비부부를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결혼취소를 통보했고, 예비부부는 '최소 인원(가족)'만이라도 예식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하지만 호텔측은 위약금을 감수하면서도 끝내 거부했다. 다음날인 28일 호텔측은 예비부부에게 다시 예식 취소를 통보하는 문자를 보내는 한편, 예식장을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다. 예비부부
전북 남원의 호텔 예식장의 기지로 제2의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막았다. 전북 남원 신촌의 한 호텔은 8개월 전에 결혼식을 예약해 불과 예식을 이틀 남겨둔 예비부부의 혼사를 전격적으로 취소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사실 이들이 신천지 신도임이 외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7일 예비부부는 황당했지만, 이 상황을 받아드렸다. 이미 1년 전부터 오는 29일 만을 준비한 이들에겐 쉽지않은 결정이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신천지 신도들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는 보건당국의 발표 속에 '남원이 고향인 예비신랑과 대구가 고향인 예비신부 결혼식 소식'이 출처없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되면서 남원시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에 휩쌓였다. 이들 예비부부의 결혼식이 초미의 관심사 된 이유다. 예비부부가 신천지와 관련있다는 사실은 긴급재난문자를 받은 익명의 제보자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신랑과 신부가 신천지 신도다"라는 내용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당시 제보 내용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호텔측으로부터 제보 사실을 통보받은 남원시보건소는 이들 부부를 접촉해 결혼식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측도, 보건소도 이들의 결혼식을 막을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