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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남원시장 경선, 공정성 논란 자초 말아야

남원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시작도 전에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천 내정설’ 논란에 이어 특정 후보 중심 구조 의혹까지 제기되며, 경선의 본질인 공정 경쟁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선은 단순한 후보 간 경쟁이 아니다. 당의 가치와 민주주의 원칙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상황은 정책과 비전 경쟁보다는 의혹과 불신이 중심이 되는 왜곡된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다. 김원종 예비후보가 제기한 ‘공천 내정설’은 그 자체로도 파장이 크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러한 이야기가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미 경선의 신뢰 기반은 흔들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 다만 근거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선 전체를 흔드는 주장으로 확대되는 것은 또 다른 갈등을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함 역시 요구된다. 문제도 있어 보인다. 최근 지역위원장과 연관된 가족 중 한 인사가 특정 후보의 기자회견과 SNS를 공유하는 등 편향적으로 비칠 수 있는 행위가 있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한 당원은 “다음 선거 때 오늘 이 페이스북 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불공정성에 유감을 표했다. 모든 남원시장 후보는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