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의 지식정보 제공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한 남원어울림도서관이 25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개관을 축하하는 개관행사로 개관식(개회, 경과보고, 축하메시지, 북&펀잇 토크,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 부대행사(도서관 속 보물찾기)를 진행했다.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 추진된 남원어울림도서관은 금동로 32(금동 343-8번지)에 국도비 59억 등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 2021년부터 건립 공사를 추진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2,163.31㎡의 규모로 2024년 6월 준공했다. 신축된 남원 어울림도서관은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고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수유실), 통합안내데스크▲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특화실▲지상 3층 일반자료실, 영상콘텐츠관람석 ▲지상 4층 디지털존, 자유열람실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도서관 내부는 길고 좁은 형태의 공간을 재해석하여 미로와 같이 내부공간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2층 영어 특화실은 영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영어 원서 852권(유아·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조선 숙종시대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킨 역사적 인물인 안용복을 기리는 첫 추모행사가 울릉도 안용복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1954년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창립 70주년과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대한제국 고종 칙령 제41호 제정일인 1900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한지 25회째를 맞는 해이다. 안용복 추모제향을 최초로 봉행하는 (사)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는 독도를 수호해온 우리 선조들의 우국충정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우편번호 ‘40240’을 브랜드로 만든 ‘40240 독도소주’를 제향주로 공식 선정하였다. 이날 행사의 제향주로 선정된 40240 독도37은 독도의 위도37도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증류식 소주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가 각인된 ‘40240 독도 잔에 담겨 올려져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케이알컴퍼니(주)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임진욱)은 40240 독도 우편번호를 통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증류식 소주의 우수함도 알리기 위한 독도사랑 프로젝트로 우리 쌀과 울릉도 해저 1,500미터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 천연미네랄로 만들어지고 독도 사진을 병 패키지에 담았다 케이알컴퍼니 관계자는 “독도에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은 10월 23일 NH시네마에서 2024년 장애인권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사전신청을 통해 남원시민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다큐멘터리 영화<까치발>을 관람했다. 영화 <까치발>은 2020 제21회 가치봄영화제 수상작으로, 딸(지후)의 까치발이 뇌성마비 징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우정)의 걱정과 불안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깊이 있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딸과 엄마 사이의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까치발이 미치는 영향을 함께 생각하며 감동을 나누었다. 영화 상영 후, 권우정 감독이 직접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은영 장애인복지관 임은용 관장은 “지난해 <녹턴>에 이어 남원시민과 장애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여 장애인권 친화적 도시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NA 신규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임시 세트장이 전북자치도 남원시 광한루원 월광포차에서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마지막 라운드 촬영을 시작했다.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광포차에서는 남원대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먼저 남원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11월30일 토요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월광포차가 주목받는 이유다. ENA 레미제라블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성이 담긴 예능이다. 강렬한 캐릭터, 인생역전 서사, 가슴 따뜻한 휴먼다큐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 특별한 리얼리티의 탄생을 예고하며 공개 전부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백종원과 ‘여의도 용왕’ 김민성(일식반), ‘고기깡패’ 데이비드 리(고기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중식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양식반) 담임셰프 4인방과 실패의 쓴 맛을 본 ‘사회의 루저’들이 만나 어떤 드라마틱한 서바이벌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백종원과 남원시가 인연을 맺은 건, 지난해 열린 제93회 전통의 춘향제가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자칫 사라질 뻔한 위기
24일 남원시는 기획재정부가 9월 발표한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2024년 보통교부세가 약 300억원의 추가 삭감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긴축재정이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지난해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남원시는 약 541억원 이상의 보통교부세가 삭감됐으며, 올해도 추가적인 세수 결손이 예고되면서 남원시의 각종 사업 진행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통교부세는 남원시 전체 수입의 45%를 차지하는 주요 세입 재원으로, 필수 운영비와 복지사업, 인프라 투자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방교부세의 감소는 지역 주민의 생활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서비스 및 SOC 사업의 축소 등 지역경제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긴축재정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연내 집행 가능한 예산액만큼 편성하는 등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가용재원을 확보하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계속사업 원점 재검토 : 연례 반복적인 사업 중 효과성이 떨어지거나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을 원점 재검토하여 예산을 조정할 계획이다. ▲ 신규사업 검증 : 신규사업의 경우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주민 수혜도
한 해의 풍년농사에 감사를 드리고 지역의 번영을 축원하는 남원주당산제가 24일 오후 3시부터 남원석돈에서 개최됐다. 남원문화원 주관으로 올해 스물다섯 번째를 맞이한 남원주당산제는 매년 추수가 끝나 가는 10월에 우리 전통문화와 민속을 계승하며 소중한 유산을 잇기 위해 펼쳐오고 있다. 이날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남원주당산제 제관에는 초헌관에 김주완 남원문화원장, 아헌관 노국환 이사, 종헌관 이학규 이사, 축관 이준석 이사, 집례 양원석 이사, 집사 박노섭 회원, 이동식 이사님이 맡았다. 당산제는 화목회 열린마당의 들당산굿을 시작으로 분향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례, 아헌례, 유신례, 사신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산제례가 끝나고 참석한 시민들이 소원을 축원하며 하늘높이 올리는 소지행사와 차려진 제물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덕담을 주고받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당산제에 앞서 올 한 해 농사를 잘 지어 풍년을 이루고 선진농업의 모범이 되는 올해의 농사장원을 선정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장원상에 오정섭(사매면), 유영신(운봉읍)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남원주당산은 천지인의 삼황신을 모시고 풍년농사에 감사를 드리며 지역의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이정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지리산 일대에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전세계 트레일‧ 숲길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가 열린다고 밝혔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아시아 트레일즈 전문가 토론회’로 시작한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대만 숲길 전문가(운영‧관리 단체 등)들이 함께 모여 지역과 상생하는 국가숲길 운영과 지속가능한 트레일 관리 방향을 논의한다. 둘째 날 26일에는 전남 구례군 일대(13km, 3개 구간)에서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열리며, 지역 임산물로 마련한 먹거리와 함께 준비된 작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지리산 권역 6개 시군(남원, 하동, 산청, 함양, 구례, 장수) 주민이 직접 발굴한 코스를 탐방하는 ‘지리산 숲길 탐험대’가 운영된다. 각 지역의 명소를 걸으며 마을에 얽힌 역사‧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누리집(https://atcjiris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호 대행은 “숲길의 발전
남원경찰서는 지난 23일 도통지구대에서 '지역경찰 합동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우석 경찰서장은 매주 2~3개 지역관서를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도통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용에 있어 치안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농축산물 절도 예방 등 현안 문제에 관해 토론했다. 이날 김우석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당부사항 등을 청취·홍보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남원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경찰은 중심지역관서 운용으로 인한 순찰지역이 확대되는 만큼, 범죄예방 및 농축산물 취약장소를 면밀히 파악해 장소·시간대별 사각지대가 없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남원시 금동 소재 저소득 조손가정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80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전북자치도경찰청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공동대응협의체에서 추천한 여러 사례 중 주거환경 개선 및 자녀들을 위한 학습 환경조성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공부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부모의 부재로 외할머니 혼자서 손자 2명을 어렵게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할머니의 양육부담 해소 및 학령기에 접어든 아동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책상, 의자, 책장, 이불장, 옷장, 2층 침대 등을 지원했다. 또한 오래된 가구와 물품 정리 및 재배치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픈식에는 남원경찰서 양성준 여성청소년계장, 전북은행 박은영 남원지점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은영 지점장은 “남원지역 여러 기관, 단체, 학교 등과 연계해 공부방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금지원, 생필품지원, 직원참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와 경기도 오산시가 23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발전과 미래 지향적 관계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사회, 경제, 문화예술, 체육, 행정 등 각 분야에서 협력·교류를 시작으로 우호 증진 및 주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협의·추진하면서 민간 차원의 교류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시와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시 각각의 강점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추후 양 도시가 상생발전 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남원에서 멀리 오산까지 귀한 걸음을 해주신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대표단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매도시 관계를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를 하나하나 실현하고 있는 오산시와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