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용진읍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로 깨끗한 집을 선물했다. 11일 용진읍은 암을 앓다가 홀로 힘겹게 생활하는 소모 씨 집을 찾아 노후한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소모 씨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로 20여 년 동안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에서 단 한 번도 도배, 장판을 바꾼 적이 없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용진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소모 씨 가정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 비용으로 사례관리비 예산 100만 원을 투입하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개인 지정 기탁 후원금 30만 원을 지원했다. 소모 씨는 "형편이 넉넉지 못해 도배, 장판 교체는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새로 도배, 장판을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다"며 "집이 훤하고 깨끗해져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신효 용진읍장은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겹게 사는 주민들을 내실 있게 지원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완주군청 보도자료
경남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서부사회복지관이 오는 17∼27일까지 '2021년 하반기 취미·자격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내달 6일부터 개강, 14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수강료는 14주 과정 3만5천 원이다. 단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별도다. 종합사회복지관은 한글교실, 의상디자인, 통기타, 신바람건강댄스, 서예, 힐링요가, 제과·제빵기능사, 양식·한식조리기능사, 바리스타, 문인화, 가죽공예 등 23개 과정이다. 그리고 서부사회복지관은 힐링요가, 노래교실, 줌바댄스 등 4개 과정이다. 2021년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831-2362), 사천시 서부사회복지관(831-2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종합·서부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강의실 내 거리두기, 발열 체크, 손 소독, 안심 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교육장 내 소독 및 환기도 수시로 이뤄진다. (끝) 출처 : 사천시청 보도자료
부산 동구 초량6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영자),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장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재환)는 지난 10일 초량6동행정복지센터 2층 씽씽행복주방에서 말복을 맞아 '초육이네 행복밥상' 사업을 실시하고 지역 봉사자들이 직접 조리한 전복삼계탕을 식사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량6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부산동구청 보도자료
경남 남해군은 11일 시행되는 제2회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들에게 '꿈드림 검정고시 응원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꿈드림 응원키트에는 파이널 모의고사문제지, 요점 정리책, 컴퓨터용 사인펜을 포함한 문구세트, 코로나방역을 위한 위생물품, 간식 등 시험에 필요한 물품들이 포함됐다. 청소년을 대신해 응원키트를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꿈드림센터에서 검정고시 수업을 알차게 진행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세심하게 준비하신 키트를 보니 선생님들의 정성이 느껴진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연주 청년혁신과장은 "검정고시 응시를 통해 학업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직업, 자립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055-864-7962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끝) 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자갈치시장 일원 해양수산부 소유 국유지 6필지에 대한 관리사무를 위임 받기로 했다. 그동안 해당 6필지는 항만구역으로 결정돼 있어서 부산광역시 남항관리사업소에서 관리를 해오고 있었으며 중구청에서는 불법 주정차와 적치물, 노점상 등에 대한 행정조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남포동4가 37-3의 경우 연안정비사업으로 인도로 조성됐으나 불법 주정차와 적치물 등으로 민원이 빈번했다. 그러나 권한이 없는 중구에서는 손쓸 방법이 없어 남항관리사업소에 정비 요청만 할 뿐이었다. 이에 최진봉 중구청장은 해당 국유지에 대한 관리권을 남항관리사업소에서 중구로 이관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 관련 부서장 등은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실태를 설명하고 항만구역 해제와 해당 국유지 관리사무 이관을 설득한 끝에 관리사무 위임을 이끌어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자갈치시장 일원이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특구로 국내외 관광객 방문이 빈번하므로 이번 관리사무 이관에 따라 불법 주정차 및 적치물 정비와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등 적극적인 국유지 관리사무를 시행해 세계 속의 관광도시 중구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대 인공조림 편백숲을 지닌 전남 장성 축령산이 국내 대표 치유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관광 자원 개발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200억 원이 넘는 굵직한 국비 포함 사업이 축령산 일원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가장 먼저 주목되는 사업은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사업'이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44억 원 규모로 지난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사업은 총 860m 규모의 무장애 데크길을 숲속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장애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이 없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된 데크 산책로다. 구간에 따라 지상으로부터 최대 10m 높이에 설치되어 걷는 동안 웅장한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는 추암리 산24-68 일대로 목교와 전망대, 쉼터 등이 함께 설치된다. 2022년 무렵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과 고창군에 걸친 축령산 상부에는 국비 90억 원 규모의 산림청 '축령산·문수산 공간재창조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장성 축령산 388㏊와 고창 문수산 110㏊ 숲을 산림치유 및 체험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간재창조 사업을 통해 축령산 상부 우물터에서 장성 치유의숲 안내센터까
'재미있는 장난감이자 장신구'를 모티브로 실버, 브론즈 등의 재료를 이용해 금속 장신구를 만드는 브랜드 '뫼초'의 채유리 대표는 2020년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은상을 수상했다. 본선 진출에서 진행됐던 펀딩 기획전에 참여해 1천53% 펀딩을 달성, 현재는 서울여성공예센터에 입주해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평소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공예 작품이 있다면 이를 창업으로 이어줄 '2021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주목하자.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주관으로 10월 28일∼31일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우수한 창업 소재와 창업계획을 가진 여성공예(예비) 창업과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예창업축제다. 2021년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장기화한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여성공예창업가들이 창업대전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공예창업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예비 투자자에게 사업모델을 공개하는 데모데이, 창업가 교류, 선배창업가 강연, 창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2021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공예를 기반으로 우수한 소재와 창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 여성공예(예비)창업가,
"읍사무소 갈 일이 있으면 전날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잠을 못 잤단 말이요. 혹시 이름자라도 써보라고 할까 싶어서. 근디 인제는 병원도 혼자 다니고 집으로 온 고지서도 척척 읽게 됐단 말이시. 없는 집 막내딸로 태어나서 평생 공부 못해본 것이 한이었는디 인제는 세상사는 것이 재미지요" 일흔이 넘어 한글 공부를 시작한 김모 할머니는 요즘 '핵교 댕기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평생학습관 2층 꿈보배학교가 할머니의 첫 학교이다. 학교에 다닌 지 4개월여, 한글과 산수를 배우는 할머니의 실력도 일취월장이다. 얼마 전에는 수강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결과를 모아 전시회도 가졌다. '꿈을 보며 배우는 학교'라는 뜻의 꿈보배 학교는 전남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이다. 해남읍의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관내 12개 읍면에서 26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습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읍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학습자나 면 지역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해 교육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3개소, 30명으로 시작, 어르신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해마다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총 77명의 어르신이 참
경남 거창군은 좁은 골목길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택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4개 소를 조성하고, 올해 5개 소를 준공함으로써 총 9개 소를 준공했다. 올해 준공한 5개소는 지난 월 주차난 우심지역 3개 소 준공에 이어 이번에 거창읍 상림리 혜성여중 주변과 대동리 개봉고분 인근에 노후주택 3채를 매입해 공영주차장 8호와 9호 2개 소 총 20면을 조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으로 2022년까지 12개소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차난이 열악한 거창읍 중심지 주택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단독 주택 또는 나대지를 매입·조성해 주차난을 점차 해소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은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장기주차, 차량 방치, 쓰레기 투기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 출처 : 거창군청 보도자료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일상 속에서 예견되지 않은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군민안전보험 보장한도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해 고흥군민은 별도의 가입절차와 보험료 납입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는 개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1년으로 2021년 4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다. 군민안전보험 주요 보장항목은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한파 포함)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전세버스 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 익사사고사망 ▲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이다. 모든 항목의 보장한도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단 전세버스 이용 중 사망 및 후유상해의 경우 1천만 원의 한도 내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료 청구는 피해를 본 군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NH농협 고객콜센터(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