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통합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신청사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구는 마곡지구에 추진 중인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해 진행한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H Architecture P.C.가 공동 응모한 작품 '강서 진경'이다. '강서 진경'은 지금의 강서구청장에 해당하는 양천현령으로 5년 동안 봉직하는 등 강서구와의 인연이 깊은 조선 시대 대표 화성(畵聖) 겸재 정선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자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이 잘 표현된 진경산수화를 바탕으로 현대판 진경산수화가 펼쳐지는 곳, 현대적인 도시와 강서의 자연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곳인 공원형 행정복합타운 '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을 그려냈다. 특히 주변의 넓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청사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업무공간에 대한 기능성과 효율성 그리고 변화에 대한 융통성이 잘 제시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청사' ▲소통의 중심이 되는 '투명하고 열린 공간' ▲증축을 고려한 '합리적인 지하층 계획' ▲구민의 편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 남명초등학교(양천구 중앙로23길 3) 주변의 약 20년 가까이 집행되지 못했던 도로개설 공사가 드디어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당초 2001년 3월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해 폭 8m, 연장 664m의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로의 종점인 남명초등학교 주변이 계남근린공원을 관통하고 있어, 자연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로 도로 개설을 반대하는 민원이 발생해 2002년까지 일부(L=440m)만 개설된 후, 해당 구간은 개설되지 못한 채 지금까지 존치돼 있었다. 하지만 해당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크게 우회해 통행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극심한 상황이었기에 구에서는 도로를 개설하되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2019년 7월, 계남근린공원을 관통하지 않고도 도로가 개설되도록 도로의 끝부분을 일반 나대지 쪽으로 선형을 변경해 삼림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도로계획을 확정하고, 작년 12월에는 변경된 구역 내 사유지 보상 절차 등을 마무리했다. 구는 올해 1월에 착공을 시작했고 마무리 단계로 교통신호기까지 설치 후 지난 7월 29일에 도로를 최종 개통했다. 김수영 양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어느덧 다가온 여름 휴가철에도 멀리 떠나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서울 숲속 가족나들이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 3곳'을 추천한다. '선정릉', '양천로 겸재정선'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 정원' 코스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로 자택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아쉬워하는 이들을 위해 한적하고 드넓은 야외에서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제안한다.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강남,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첫 번째 코스 '선정릉'은 조선 전기 성종과 그의 세 번째 비인 정현왕후, 아들인 중종까지 안치돼있는 능으로 조선 시대의 가족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현재는 유적지로서의 역사적 의의뿐만 아니라 빌딩 숲으로 가득한 강남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두 번째 코스는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양천 현령(지금의 양천구청장) 시절 생활이 담겨있는 '양천로 겸재 정선' 코스이다. 겸재는 근래 예술계와 역사문화학계에서 가장 뜨겁게 대두되는 이건희 기증 명품전의 대표 작품인 국보 216호 '인왕제색도'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겸재 정선이 궁산 산책로를 올라가 그림을 그렸던 '소악루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시관 1층에서 '을숙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을숙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은 우리나라 전통 친환경 공예재료인 짚풀과 한지, 목재를 활용한 예술 조형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간과 환경 간 공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공예에 대해 친근함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임철민, 전혜경, 권민수 작가는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전통지승공예연구소, ㈜민속마당 등에 소속돼 왕성한 공예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을 살리고자 하는 환경의 궁극적 가치를 예술적 감성으로 표현했다. 전시내용은 철새와 을숙도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주 조형물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루고 있다. ▲과거를 표현한 시작, 여유 등 4개 작품과 ▲현재를 표현한 화려한 외출, 자연 그리고 치유 등 4개 작품 ▲미래를 표현한 공존, 회귀 등 4개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정영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재료를 소재로 공예 예술을 표현한 작품전"이라며 "자연유산인 을숙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경남 함양군은 지역 내 농업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기후·토양특성 등을 반영한 '2021년 지역맞춤형 작목재배매뉴얼'을 발간해 아직 농업기술이 부족한 귀농인이나 농업기술센터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전년도 재배 매뉴얼를 처음 발간 후 농업인들의 반응이 좋아 수록내용을 보강해 제작했으며 벼·사과·양파·곶감 등 지역 주작목과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농작물을 식량작물, 과수, 채소, 특용작물 등을 분류하고 작목별로 영농시기별 작업내용 등 관리사항을 간략하게 A4 규격 두 장으로 요약해 재배매뉴얼을 430부 제작했다. 재배매뉴얼에는 작목별 파종, 육묘, 시비,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재배과정 시기별로 핵심 사항을 수록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관리하는 '농사로'나 '작목별 재배매뉴얼'이 있으나 이는 전국 공통사항으로 지역별 해발, 기후, 재배작목 등이 다른 상황에서 일괄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면이 있어 함양군에서는 지역의 기후, 해발, 토양특성 등을 고려해 지역 특성에 맞춘 재배매뉴얼을 제작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시에서 귀농해 새롭게 농업에 뛰어드는 농업인들도 늘어나고 있으나 농업기술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고 농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2일 15시 39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월 28∼30일 사흘 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5개 구청 선별진료소를 위문했다. 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찾아온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광산구(7월 28일), 서·남구(7월 29일), 동·북구(7월 3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떡·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선별진료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각 구청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이번 위문과 위문품 전달을 준비했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2학기 전면등교를 준비 중인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학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 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군민들이 기증해주신 유물을 선보이는 기증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8월 2일에 개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2015년부터 범 군민 기증 운동을 전개한 결과 군민 91명으로부터 5천813점을 기증받았으며 기존 기증전시실에 전시된 유물보다 더 다양한 유물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기증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 새롭게 단장된 기증전시실은 도자기와 고문서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생활 민속 유물까지 고흥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30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을 알차게 전시했다. 전시 유물로 분청사기인화, 예빈, 명발, 분청사기양이잔 등 도자류, 다경포만호교지, 호적단자 등 고서류, 명기(明器) 청동합 등 고흥 도자문화와 향토사, 생활문화를 보다 가까이 다가가 엿볼 수 있으며 특히 금탑사 서림 스님의 불도자로서 삶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유물들도 전시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새 단장을 통해 기증자들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유물을 소개하고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기증 유물의 가치를 군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특히 평생을 걸쳐 수집하시고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모든 기증
경남 사천시 정대웅 기획예산담당관이 2일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날 정대웅 기획예산담당관은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경상남도의회 임재동 농해양수산수석전문위원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정대웅 기회계산담당관은 사천시 행정과장, 민원교통과장, 곤명면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정대웅 기획예산담당관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사천시청 보도자료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달 말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복지관 등 6곳의 복지시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마음 따뜻한 동행' 사업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복지자원과 연계한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으로 군은 지역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해 정신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무안군청 보도자료
전남 장성군이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교육장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농촌 고령화와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함이다. 군은 실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들을 소개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유형별로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송석민 씨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사고 발생 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더욱 철저히 안전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해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확립해갈 계획이다. (끝) 출처 : 장성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