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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적성 슬로공동체권역 종합정비사업 준공식 개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24일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슬로공동체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슬로라이프센터(적성면 고원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과 순창군의회 의원,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공로패 전달,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슬로공동체권역은 순창군 적성면 섬진강과 채계산, 체계산 출렁다리 등 우수한 자연자원, 관광자원이 위치한 지역이다.

 

군은 이곳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36억2000만원이 투입해 슬로라이프센터 및 동네목수공방 조성, 지내·농소·우계·모산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조성이 완료된 시설물은 권역운영위원회가 중심이돼 운영하고, 이곳을 찾는 외부 방문객과 권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적성 슬로공동체권역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적성 지내, 농소, 우계, 모산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생활공간으로 슬로라이프센터를 조성해 권역 주민들이 회의, 교육, 동아리 활동 등을 같이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센터 조성으로 지역민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농촌지역의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해 마을이 사라져 가는 상황에서 마을을 넘어 권역이 하나의 생활권이고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된 셈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슬로공동체권역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기초생활기반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슬로라이프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도농교류체험 및 숙박 등 권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권역위원회·주민·행정이 힘을 모아 슬로공동체권역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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