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다자녀가구에 간식과 밑반찬을 지원하는 '영양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다자녀가구 영양지원 서비스는 '산청군 다자녀가구 행복만들기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산청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영양지원 서비스는 다자녀가구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신체 발육,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1가구(4인 기준)당 반찬류 4종, 간식 1종으로 구성된 영양식품 세트를 지원하며, 다자녀돌봄활동가 4명이 8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 다자녀가구 행복만들기사업'은 출산율 감소 심화, 추가 출산에 따른 양육비 부담 증가, 부족한 다자녀 돌봄 시책 보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다자녀가구 행복만들기사업'을 통해 지역 내 18개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 만들기 ▲영양지원 서비스 ▲주거클린 서비스 등 3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간식·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다자녀가구의 생활만족도 향상은 물론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의 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