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농어촌공사가 김인식 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 3개반이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있는 순창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순창지사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 여부와 근로자 안전보호 대책 시행여부 등 총괄적인 점검이 시행됐다.
이날 주요 점검 내용은 ▲*CS-HACCP(중대재해예방시스템) : 공사가 지난 8월, 식품위해요소관리기법인 HACCP에서 착안해, 건설공사 현장 안전예방을 위해 제도정비-교육-현장점검-관리를 체계화한 내부시스템이다.CS-HACCP(중대재해예방시스템)의 현장 적용 확인, ▲근로자 안전보건조치,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안전관리비 적정집행 점검, ▲위험성평가 실시, ▲개선조치 사항 등이다.
*순창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현장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514억원이 투입됐다. 11월 현재 작업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서기수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장은 일일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 감독자를 중심으로 근로자 중심 안전을 위한 안전신고 콜센터 운영, 위험성평가 이행점검 등의 현장안전 강화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김인식 사장은 “안전은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각 사업현장에서 집요하고 꾸준하게 점검하고 관리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곳 공사 현장은 2019년 6월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인 안전경영추진단을 사장 직속으로 발족하고, 2020년 1월에는 국토교통부 건설공사 안전참여자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기관 최초로 건설업 안전보건 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재인증을 받는 등 안전관리에 성과를 냈다.
[참고]
*CS-HACCP(중대재해예방시스템) : 공사가 지난 8월, 식품위해요소관리기법인 HACCP에서 착안해, 건설공사 현장 안전예방을 위해 제도정비-교육-현장점검-관리를 체계화한 내부시스템이다.
*순창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 물이 풍부한 지역과 부족한 지역을 연결해 농업용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저수지 2개소(대가제, 종암제)와 용수로 17km등을 건설해 순창군 복홍면, 쌍치면 일원 689ha에 안정적인 농촌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