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 사랑의광장 입구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시간 지나가는 송모 시민이 차랑에서 연기가 나는 걸 의심해 신고로 이어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바닥제가 타 소방서추산 4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5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분께 남원시 어현동 사랑의광장 도로에 주차된 2002년식 LF소나타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화재 현장 조사 결과 주차된 차량에서 담뱃불로 추정된 흔적 등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40대 차주가 전날 술을 마시고 차안에서 잠을 자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