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2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지난 17일과 20일 가졌다.

20일 수료식에는 '실전형 멀티사무원 양성과정, 아동 보육 전문가 과정' 40명의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조기 취업한 11명을 제외한 29명 전원이 수료했다.

'실전형 멀티사무원 양성과정'은 지난 5월부터 총 200시간 교육으로 전산회계자격증 취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등 취업대비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인 마인드 강화를 위한 직무소양 교육과 실무능력 향상훈련을 바탕으로 건설업, 식품제조업 2곳에서 현장실습을 병행 실시했다.

'아동보육 전문가 과정'은 보육교사를 비롯한 아동보육관련 자격증 소지자들이 총 40시간의 현장실습을 포함 총 160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9개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마쳤으며, 미술심리 상담사 3급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산회계 등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지역 내 사무직종으로 취업연계가 기대된다.

남원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하반기에도 'SW코딩 교육 지도사' 과정 훈련생을 20명 선발해 8월부터 11월까지 1일 4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은 물론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개선사업, 근로자 맞춤형 교육 ▲새일여성 인턴제 등 기업체와 지속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여성 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