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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먹는 아이 간식에 카페인이?

남원시보건소, ‘달콤벌레와 아기돼지 삼남매’ 운영
유·아동 ‘카페인’, ‘스마트폰’ 등 중독 예방프로그램

 

전북 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중독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동을 대상으로 중독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유·아동기의 카페인 섭취가 증가하고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중독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마련했다.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해 배포하고 있는 교구인 ‘달콤벌레와 아기돼지 삼남매’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아기돼지 삼남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아이들이 쉽게 섭취하는 초콜릿과 탄산음료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와 위험성, 올바른 사용법 교육에 맞춰진 프로그램이다.

 

단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활동지와 가정통신문을 통해 부모들이 유·아동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유·아동 중독예방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남원 지역 40개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동 1,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무심코 아이들에게 주는 간식과 스마트폰이 잘못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의 올바른 지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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