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달 25일 전북 정읍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5N1형)로 최종 판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판정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로 지난 2일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 이후 1일 만인 3일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되었던 방역대는 해제됐다.
그러나 전북도는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AI 발생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연락체계 가동, 철새도래지 주변 매일 소독, 오리농가 사육제한(47호) 실시, 거점소독초소 운영 등 물샐 틈 없는 방역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