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진안군을 방문해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장 및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진안군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이어 군청 강당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관영 지사는 “202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이라는 기적을 만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라며, “도전경성의 자세로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협력해야 할 핵심 사업으로 △홍삼산업 선도를 위한 복합플랫폼 조성 △지덕권 산림약용식물 특화산업화 단지 조성 △산림치유원과 연계한 체류형 산악관광 개발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안군은 숲과 계곡, 홍삼, 용담호 등 생태건강치유도시로 도약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 강점을 살려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 △산악관광진흥지구 민간자본 투자유치 △부귀 웅치 전적지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지사는 “시군의 역량을 결집해 민생을 살리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김관영 지사와 함께 진안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진안이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치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