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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 준공…지역의료 새시대 열다

군산의료원, 필수의료서비스강화·공공보건의료기반 확충
응급의료센터·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최신의료시설 완비

군산의료원이 지역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4일 오후 급성기 진료시설 준공식을 개최하며 도약을 다시 시작했다.

 

이번 준공식은 필수의료서비스 강화와 지역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의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순서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조준필 원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으며, 준공된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투어도 이어졌다.

 

이번에 증축된 신관은 2019년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0년 설계에 착수, 2021년 필수의료시설·감염병 전담병동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4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및 사용승인을 마쳤다.

 

새롭게 조성된 급성기 진료시설은 총 사업비 41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9,357m2 규모로 응급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감염병 분만수술실, 감염병 전담병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급의료센터에는 음압격리실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지원시설이 갖춰져 감염예방과 진료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군산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의 중심으로서 더욱 강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필수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민과 전북특별자치도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군산의료원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1922년 관립 군산자혜의원으로 개설된 이후 100년 넘게 지역 주민들의 공공의료를 책임져왔다. 이번 신관 개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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