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남원시 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법인사업자와 포장·배달 전문업소도 신청할 수 있어 더많은 업소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업소는 여전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명원, 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준비해 남원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상태 등을 현지 심사해 결정되며, 결과는 3월 중 안내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착한가격업소 표지판 설치, 맞춤형 물품 지원, 상수도요금 30% 지원, 위생방역소독 및 전기안전점검 지원, 시설개선 사업지원(간판, 샷시 교체 등)이 제공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많은 관내 업소들이 이번 모집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