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화 속 시간여행–세대를 잇는 이야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시 시민소통실이 기획한 것으로, 시니어와 어린이들이 함께 소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한 활동이다.
프로그램 핵심은 시니어돌봄자원봉사단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토끼와 거북이', '손톱 먹은 들쥐' 등의 전래동화와 동요를 들려주고, 투호와 윷놀이 같은 전통놀이를 함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호기심 어린 반응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과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자원봉사자들이 더 많은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교류를 활성화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