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호남권 신규직원 채용 필기시험이 2024년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원광대에서 진행됐다.
지난 19일 원광대 캠퍼스에서 시행된 코레일 채용시험은 권역별로 진행되는 가운데 호남권의 경우 그동안 광주에서 시행됐으나, 원광대 철도시스템공학부 신설에 맞춰 2023년에 체결한 전북도청-코레일-원광대 간 업무협약 후속 조치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익산시로 응시자들이 모였다.
이러한 결과는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윤재훈)가 강력히 건의한 사항이 본사에서 수용된 것으로,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코레일 신규직원의 35%를 반드시 지방대 출신으로 채용하도록 법적 의무화돼 지역 대학생들의 한국철도공사 취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송문규 철도시스템공학부장은 “전북도청 및 코레일과 체결한 지·산·학 업무협약이 실효를 거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채용 필기시험이 무사히 진행되도록 협조해 주신 코레일과 대학본부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