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장수군 산서면은 이동의 불편함 및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주민등록증 재발급 사진 무료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행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서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증명사진을 제출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으나, 산서면 주민들은 관내 사진관 부재로 증명사진을 찍으려면 차로 30여 분 거리에 있는 장수읍 또는 인근의 임실, 남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알게 된 산서면은 증명사진 촬영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된 인화 장비를 준비해 즉석에서 직원이 직접 사진 촬영부터 인화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이동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 수급권자,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이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주민등록증 증명사진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증 재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주민들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