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지사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진수, 최준호)와 예성공부방(황지용 선생)가 문화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마실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예성공부방에서는 농한기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차원에서 무엇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 하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농사일과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팔십 평생 영화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는 의견에 방점을 두고 시작한 것이 찾아가는 마실영화관이다.
마을경로당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프로젝트 빔으로 관람하는 영화이지만 대도시의 멀티플렉스 못지않은 화면과 영화관에서 빠질 수 없는 팝콘과 간식으로 즐기는 영화관람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함박꽃이 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