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장수군민들의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인력 6명이 장수읍, 장계면 60여개 마을회관으로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시행한다. 검사 후에는 치매예방운동(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를 시행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인식개선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치매인지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로 나올 경우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전주 대자인병원)을 통해 전문의 진찰과 신경심리검사,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 등을 무료 또는 검사비를 지원받아 진행할 수 있다.
위상양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에 힘쓰고 치매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조기 발견과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만 60세 이상 장수군민은 가까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도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치매안심센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