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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씨름 전지훈련장으로 씨름메카됐다

1월 전지훈련 총 22개팀에 213명 달하는 등 매년 증가세
씨름장과 헬스장 등 각종 편의시설 무료 제공 등 여건 잘 갖춰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 종합경기장 내에 위치한 씨름장이 맞춤형 전지훈련장으로 전국 씨름선수들에게 큰 각광을 받으며 명실상부 씨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월에만 1~2차에 걸쳐 임실군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은 총 22개팀 213명에 달하고 있다.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실시하는 씨름 전지훈련으로 충남 예산 삽교초등학교 외 14개팀 143명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어 이달 셋째 주에는 충남 태안고등학교 외 6개팀 70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임실군 씨름장 준공이래 임실군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씨름선수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하계 전지훈련으로 20개 팀 138명이 방문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임실군 씨름장을 찾는 선수단이 늘어나고 있다.

 

실내 전용 씨름장 외에도 인근에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

 

전북 포함 타 시도에서 온 씨름부들은 임실군 씨름장 및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과 체력단련실을 이용,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더욱이 관내 숙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에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하고 푸짐한 아침 식사도 제공되어 참여한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지역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우리 군을 찾는 씨름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훈련과 체류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길 바라고, 매년 임실군을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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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내 편인 사람들한테 비수를 꽂고, 상처 주는 일. 내 편인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불편하게 만드는 일. 남들은 기자가 하는 일이 '남의 비극 가지고 장사하는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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