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임실군은 3년 연속 정보공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 제고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4개 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수준 향상, 국민의 알 권리 증진 및 국정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제도 운영 실태를 평가한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55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사전정보(30점) ▲원문공개(20점) ▲청구처리(30점) ▲고객관리(20점) 4개 분야 12개 지표로 평가했다.
군은 2023년도 정보공개 평가 영역별 12개 지표 중 8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세부 내역은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개방형포맷 전환 실적 ▲원문공개의 충실성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청구처리 적정성 ▲청구처리 지연 ▲고객 수요분석 실적 ▲정보공개법 준수이다.
이에 임실군은 92.94점을 획득해‘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기초지자체 군유형 평균 79.03점보다 13.91점이 높은 점수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원문공개의 충실성 등 8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청구 처리 지연, 정보공개법 준수 등 감점 요인 지표에서도 무 감점을 받았다.
심 민 군수는 “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군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공개를 통해 신뢰받는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