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2024년도 시무식을 2일 오전 11시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시무식은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과 박성태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세배를 통해 2024년 새해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고, 지속적인 학교 발전을 기원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사회 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우리 원광가족 여러분의 노력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살피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각 기관이 합력하여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갑진년 새해는 각 대학과 병원 모두 위기 속에서 기회라는 점을 찍는 현명한 선택을 해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태 총장은 “우리 대학의 미래는 구성원 모두가 그 사명을 다하는 과정을 통해 결정되고, 익숙하지 않은 것이 주는 불편함을 극복하면서 생존과 도약을 위한 두렷한 통합과 혁신의 길에 올라야 한다”며 “지역혁신의 중심기관으로서 지·산·학·연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 사회와 상생의 길을 찾는 책임은, 우리가 완수하여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고유역할에 더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ESG 가치 실현의 주체로서 선도적 역할도 수행하고, 모두 힘을 합쳐 원광대학교와 구성원의 미래를 바꾸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