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획과 지역 및 기관의 현안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2023년 제1회 전북 청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 16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현안해결 등 2개 부문에서 공모가 진행된 가운데 총 45건이 접수됐으며, 1차 평가와 멘토링, 2차 발표 평가와 최종 평가를 거쳐 대학부 9개 팀과 중·고등부 4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대학부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코딩하는 농부들’ 팀은 농산물의 품질과 시세 예측 모델 및 지역 소상공인 광고로 구성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농산물 품질 및 시세 예측 기반 장보기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해 지역소비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중·고등부에서 원광대 총장상을 수상한 ‘블랙핑크’ 팀은 관광 및 여행과 관련된 데이터를 이용해 관광객의 선호를 파악하고 통계를 분석해 지역축제를 기획하는 ‘익산 보석 Go구마 축제’를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황진수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경진대회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 및 분석 기술 등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빅데이터 환경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귀중한 자산”이라며 “더 나은 전라북도를 위하여 결과물이 실제 문제해결 과정에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와 전주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국민연금공단이 공동주최하고, 농촌진흥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은행 전북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후원기관으로 전북도청, 전북도교육청, 전주시, 전북테크노파크, 전주대, 전북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 전북대 LINC 3.0사업단, 우리은행, 대상정보기술, 한국휴렛팩커드, 네이버 클라우드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