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손중열 의원은 제260회 임시회를 통해 「남원시 혼불문학상 운영 조례」와 「남원시 중소기업 공장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남원시 혼불문학상 운영 조례」는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업적으로 남은 고(故) 최명희 작가의 작품 ‘혼불’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할 유능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혼불의 배경이 된 남원의 문학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여하고 있는 혼불문학상 수여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남원시 중소기업 공장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공장의 화재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하여 조속한 재난복구 및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제정했다.
본 조례의 제정으로 지역경제에 큰 축을 맡고 있는 중소기업의 예기치 않은 화재사고의 빠른 복구와 화재로 인한 지역주민 고용 문제에도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조례는 화재보험에 가입하여 기업 스스로 안전장치를 두고 있는 기업에 그 혜택이 주어진다.
손중열 의원은 “본 조례의 제정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되어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고용 문제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