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열린 이날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지향점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오은미 전북도의원, 순창군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및 읍·면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는 순창군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유명강사 이호선 교수의‘시대, 세대, 성별을 넘어 소통 잘하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정 넘치는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폭력방지 홍보캠페인, 여성새일센터 찾아가는 여성 취·창업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 준비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정명자 회장은“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새기고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실천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임기 동안 사회의 각 분야에서 남성과 여성이 공정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