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난 23일 장계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운전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의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박문철 건설교통과장은 "설 명절은 귀성객 증가와 대규모 차량 이동으로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시기"라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장수군의 노력의 일환으로, 명절 기간 중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귀성길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순창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70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시 20만 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반납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1955년생까지의 70세이상 군민으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다. 올해는 약 60여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순서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다. 운전면허 반납은 본인이 직접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지급되는 20만 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은 카드형이나 모바일 형태 중 선택할 수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