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의회 대표 '여걸3' 의원들이 체육시설·화재피해 지원·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한 조례안을 각각 의원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건강·장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송준신 경제산업위원장이 ‘순창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야외 운동기구의 설치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야외 운동기구에 관리규정이 내부적인 규정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강제성과 관심도가 떨어짐에 따라 이번 조례안을 새롭게 발의해 시설 설치와 관리 등 운영 근거를 강화하고 있다. 이기자 의원은 순창소방서를 오가며 관련 내용에 대해 소방서 측과 협의하고 연구한 ‘순창군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택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이 생계를 유지하고 빠른 피해복구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화재피해 정도에 따라 재정을 지원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아울러 최근 양부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생후 16개월만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정인이 사건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이와 관
1500여년 전 '가야 기문국'의 터전이었던 전북 남원 아영면의 역사, 문화, 민속을 한곳에 모은 전자책이 출간됐다. 책을 집필한 김용근씨는 현재 남원시 아영면 행정복시센터 총무계장으로, 남원시청 공무원이 '가야 기문국'에 대한 역사적 고견을 담아 화제다. 이번에 출간한 전자책에는 그동안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아영고지'의 비문 탁본을 비롯해 천년의 음식, 지리산 소금길, 두락월산고분, 갈계전쟁농악, 마을유래, 전설, 고을의 어제(과거)와 오늘(현재)·흥부문화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수록했다. 지리산 남원 아영면은 1500여년 전 '가야 기문국'의 터전으로 오랜 세월 '은둔의 땅'으로 존재해 왔다. 또한 역사적으로 가야와 백제, 신라의 접경 두입지로 활용됐지만, 그 실체가 밝혀지지 않아 당시의 생활상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실정이었다. 김용근 총무계장은 “'아영고지비'는 삼국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며 4층 석탑이 있었으나 일본이도굴해간후 1960년대 마을 사람들이 옛 기억을 소환해 흔적을 복원해 놓았을 뿐 그 실체가 묘연했다"면서 "최근 '아영고지비문'의 탁본을 발견되는 계기로 전자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우들에게는 고향사랑의 마중물
전북 순창군이 지역의 잠재된 가치와 자원을 발굴 활용해 지역의 일상적 문화, 생활 라이프스타일과 접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청년 창업인 3(명)팀을 모집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2021 순창군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사업`은 만19세부터 39세까지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이다. 사업 추진시 창업 전 아이템 도출 및 사업화 전문컨설팅 지원과 함께 시제품 제작비 700만원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사업화 전문교육을 수료해 시제품 제작 후 창업을 한 경우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2%대로 이차보전 특례보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19세이상 39세이하 청년혁신가는 오는 24일까지 순창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플랫폼( http://event.jbci.or.kr/)에 제출하면 된다. 단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중인 사람이나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으로 규제 중인 사람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허브팀(063-220-8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 순창군이 ‘주경야동(晝耕夜動)’ 교실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경야동 사업 일정은 4월12일부터 10월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이며 운영시간은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간 운영된다. 운영 횟수는 지난해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52회로 지난해 대비 12회 연장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자 모집인원은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전검사(혈압, 혈당, 허리둘레, 체지방측정 등)는 4월5일부터 4월9일까지(5일간) 보건의료원 2층 건강증진실에서 진행한다. 특히 '워크 온' 모바일 앱을 활용해 걸음수 확인, 파워워킹 확인, 칼로리 확인 등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군은 사업 참여 우수자와 건강위험요인 개선자, 5인 이상 동아리 우수 운영팀 등 다양한 건강인센티브 제공으로 프로그램 참여율 및 건강실천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역주민의 일상속 걷기 문화 정착 및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위해 낮에 일하고 밤에 운동하자는 취지로 운영해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063-650-5231, 5228)로 문의하면 된다.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소프트테니스 발전과 저변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5일 순창군에 따르면 최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이 순창군청을 방문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인선 회장은 “순창군은 매년 크고 작은 전국단위 소프트테니스대회 10여개를 개최하면서 전지훈련장을 무상으로 개방하고 참가팀에게는 행·재정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으로 선수단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면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순창군의회, 순창군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오늘 주신 이 감사패는 저뿐만 아니라 순창군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프트테니스의 발전과 지역의 엘리트 선수, 동호인 들에게도 더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순창군이 오는 25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발생 주요인이 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등이며 지원조건은 신청 마감일 기준 순창군에 6개월이상 연속 차량이 등록돼 있고,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이상이어야 한다. 또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 개조 이력이 없는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에 맞춰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생계형과 영업용, 소상공인,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 차량 등은 보조금 지원한도를 최대 600만원까지로 상향 조정했다. 차량별 정확한 지원금액은 조기폐차 대상 선정 후 알 수 있다.
전북 순창군이 대기환경 개선 및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20대로 전기이륜차 한대당 최소 120만원에서 최대 33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차종별 지원액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순창군에 주소를 둔 만16세 이상 개인, 법인 및 기업체 등이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 이륜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제작·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선 순위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후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며, 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며 물량 초과시 추첨해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환경수도과(063-650-1723)로 문의하면 된다.
6일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기술자격 중복취업'과 '자격증 대여' 등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격증 대여 등 불법행위는 산림사업현장에서 양질의 인력채용을 어렵게 만들어 사업품질을 낮추는 가장 큰 원인이 됐다. 특히 공정경쟁을 저해하고,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해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산림기술자격증을 대여하거나 업체에 중복취업을 할 경우 「산림기술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벌률」에 따라 산림기술자 자격취소와 함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 품질의 향상과 산림기술 발전을 위해 국가기술자격 제도 정착은 필수적”이라며 “임업계 및 산림기술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기술자격 관련 불법 행위 행정처분(2019〜2020.12.) : 산림청 전체56건, 서부청 22건
전북 순창군이 시티투어인 ‘풍경버스’ 운영을 3일 재개하며, 순창고추장마을, 강천산, 채계산 등 주요 관광지 순회 운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올해는 정상적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발효소스토굴, 청소년센터(홀어머니산성 입구)까지 경유지를 추가하면서 순창 지역 곳곳을 다닐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시간표와 탑승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탑승 장소마다 정류장 안내판 설치도 완료했다. 풍경버스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일 6회씩 운행하며 탑승료는 현장결제로 하면 된다. 매주 수, 토, 일요일은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의 해설로 이뤄지며, 목, 금요일에는 지역 해설사와 함께 풍경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 2000원, 만18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이면 1000원이며, 순창군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매월 1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의 영어 해설과 함께 순창의 야간명소를 구경하는 (가칭)달빛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며, 봄 벚꽃투어, 여름 푸드투어 등 계절별 코스 운행을 계획중에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북 남원시 '이동신문고'에선 행정, 농림산업, 사회복지, 주택건축, 교통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1건의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이 제시했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남원시청 1층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이동신문고'는 위원회 소속 전문조사관과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15개분야 상담반이 지역을 찾아가는 고충 상담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상담 내용 중 단순 문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잡하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심층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이동신문고'는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상담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신문고’가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소통창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주민의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 자문위원 5인이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과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자문위원 5인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에 한명숙 시의원, 도지사 표창에 소희자, 김길수 자문위원, 도의장 표창에 조남훈 자문위원, 도 부의장 표창에 장선화 자문위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한명숙 시의원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힘쓰며,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이자 헌법기관이며, 의장은 대통령이다.
전북 순창군이 처음으로 추진중인 공설추모공원이 주민과 마찰을 최대한 줄여가며 들어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 팔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2019년 순창군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최근 화장률의 증가와 관내 장사시설 부재로 군민들이 소요하는 장례비용 증가, 타지역 시설이용의 불편함이 높아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추모공원은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필수시설임을 인식해 시대흐름에 맞는 자연친화적 자연장지 조성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군은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공동묘지 재개발 검토와 3차에 걸친 부지선정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장사시설에 적합한 부지를 찾지 못해 군 소유 부지를 적극적으로 물색했다. 그 결과 군은 승마장 인근 팔덕면 구룡리 산64-7번지가 추모공원 개발관련 인허가가 가능하다는 부서별 검토의견을 토대로 인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공설추모공원 부지선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공설추모공원은 순창군의 친자연적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님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