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포도를 제외한 주요 과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18일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사과와 배 생산량은 착과수 증가와 과 비대 양호로 단수가 늘어 지난해 대비 각각 6%, 3% 증가했다. 감귤(노지온주) 생산량도 서귀포 중심으로 착과수가 많고, 과 비대가 원할해 지난해 디배 6% 증가할 전망이다. 포도 생산량은 성목면적 감소폭이 커 지난해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단감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수가 늘어 지난해 대비 4%가 증가할 것으로 농업관측본부는 내다봤다.…
가을철 과일 중포도(샤인머스켓)를 제외한 주요 과일들의 10월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사과(양광, 10kg 기준)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낮은 2만8000 원 ~ 3만1000 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배(신고, 15kg기준)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낮은 2만5000 원 ~ 2만 8000 원의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감귤(노지온주, 1kg) 가격도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낮은 1300 ~ 1600 원으로 선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감(부유, 10kg)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낮은 2만1000 ~ 2만3000 원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하지만 포도(샤인머스켓, 2kg) 가격은 출하량이 증가했지만, 소비자 선호가 높아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한 2만3000 ~ 2만5000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가을과일 중 효자종목으로 꼽혔다.…
가을작형 출하량 감소로 인해 배추와 무 가격이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지만, 당근과 양배추 가격은 반토막 났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 달 배추 가격은 지난해 5740 원보다 2배 가까이 오른 1만 원(10kg 내외)로 전망되고 있다. 무 가격은 지난해 1만2140 원 보다 오른 1만6000 원(10kg 내외)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당근 가격은 지난해 5만6050 원 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 3만2000 원(20kg 내외)로 전망됐으며, 양배추 가격도 지난해 8590 원에 비해 반토막 난 4500 원(8kg 내외)로 측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엽근채소류 겨울작형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실제 올해 겨울 배추, 무, 당근, 양배추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적게는 5% 많게는 11% 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