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건설시장 전반에 대한 법 집행이 한층 촘촘해지는 가운데, 완주군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행정 리스크를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형 해법을 내놓았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전문건설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2026년 전문건설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건설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 공정한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실·불법 건설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면서, 신고 누락이나 절차 미숙으로 인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과 행정처분 사례가 늘고 있다. 완주군은 이러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문건설업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령과 행정 절차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가이드북에는 전문건설업 각종 신고제도와 실태조사 안내를 비롯해 건설산업기본법의 핵심 내용,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행정처분 사항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까지 담겼다. 군은 이번 가이드북이 업계 종사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법 위반과 행정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수 완주군 건설도시과장은 “복잡한 법령과 신고제도를 현장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가독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
(산림청=타파인) 김진주 기자 = 봄철 산불의 고질적 원인으로 지목돼 온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끊어내기 위한 현장 대응이 본격화됐다. 서부지방산림청은 5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일원에서 함양군과 함양국유림관리소,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각 산불 근절과 대국민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관행처럼 이뤄져 온 영농부산물 소각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주민들에게 직접 알리고, 불법 소각 대신 파쇄를 통한 처리 방식과 파쇄 지원 신청 절차를 현장에서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제로’를 목표로 자체 파쇄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춧대·깻대·콩대 등 농작물 부산물을 약 15㏊ 규모로 수거·파쇄했으며, 산불방지 인력과 드론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예방 중심의 현장 활동을 병행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농부산물 파쇄를 더욱 확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정책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이정린 전북도의원이 시민 앞에 직접 서는 의정보고회를 열며 의정 성과와 향후 구상을 공개한다. 이 도의원은 오는 1월 10일 오후 2시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 대응 성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의회 활동 전반을 투명하게 제시하는 동시에 남원 발전을 둘러싼 과제와 의정 방향을 시민들과 직접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견을 청취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이정린 도의원은 “의정보고회는 의정활동의 결과를 시민께 성실히 보고하고, 남원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더 고민해야 할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 중심 의정으로 남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의정보고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시민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도의원은 남원시의회 재선 시의원 출신으로, 시의원 재임 당시 현재는 폐교된 서
여론은 흔들 수 있어도 민심은 조작할 수 없다. 최근 남원시장 여론조사를 둘러싼 파문은 정치의 가장 오래된 진실을 다시 증명했다. 특정 인사의 지지율이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듯 단기간에 10% 가까이 급등하자, 수치는 발표 순간부터 시민의 상식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곧바로 이어진 또 다른 조사에서 그 거품이 빠지며 제자리로 돌아왔다. 숫자가 말한 것이 아닌, 민심이 답했다. 문제의 핵심은 순위가 아니다. 여러 차례 조사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상위권 후보들의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었는데, 오직 한 인사만이 단기간에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여론을 읽기 위한 조사라기보다 여론을 만들기 위한 장치라는 의혹이 불거진 이유다. 조사 방식과 맥락, 발표 타이밍을 둘러싼 물음표가 꼬리를 물었고, 수치는 설득이 아니라 불신을 키웠다. 선거 국면에서의 행보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규격을 훌쩍 넘는 대형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리고, 설치 수 또한 유독 많았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규정의 경계를 교묘히 넘나드는 과시적 홍보는 메시지보다 물량으로 시선을 점령하려는 시도로 읽혔고, 여론조사 급등 논란과 맞물리며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정치의 설득은 말과 내용으로 이뤄져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여론의 흐름을 거슬러 하늘에서 떨어진 수치는 오래 버티지 못했다. 불과 열흘 전 ‘이상 급등’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남원시장 여론조사 당사자가, 또 다른 조사에서는 다시 내려앉으며 의혹의 실체가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도내 한 신문사가 발표한 남원시장 적합도 여론조사는 발표 직후부터 지역사회에 강한 의문을 남겼다. 1위와 3위 후보의 지지율은 기존 조사들과 거의 동일한 흐름을 유지한 반면, 특정 인사만이 단숨에 10% 가까이 상승해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당시 조사에서 김영태 의장이 26.3%로 1위, 이정린 도의원이 19.3%로 3위를 기록했지만, 그 사이에 끼어든 ‘10% 급등’ 인사는 단숨에 선두에 올라섰다. 지역정가는 즉각 술렁였다. 최근까지 남원경찰수련원 예산 확보 공적을 둘러싸고 ‘의도적 언론 플레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해당 여론조사가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설계 아니냐는 의혹이 빠르게 확산됐다. 당시 시민들 사이에서는 “남원이 어떤 동네인데 지지율이 하루아침에 10%씩 뛸 수 있느냐”,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 아니냐”는 반응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다. 논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2026년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국악강좌 ‘틴틴창극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예술의 핵심 요소인 판소리·장단·연기·움직임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무대에 올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 과정의 주제는 창극 ‘별주부전’이다. 수강생들은 대본 읽기와 배역 구성, 장면 연습을 거쳐 판소리와 장단, 무용과 연기를 단계적으로 익히며 창극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한다. 특히 놀이 요소를 접목한 연기 수업으로 몸짓·말·소리·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3일간,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신관 무용연습실에서 진행된다. 과정의 마무리로 1월 31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수료발표회가 열리며, 수강생들은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모집 대상은 2025년 기준 초등학교 1~6학년이며, 정원은 25명이다. 수강료는 5만 원으로 접수는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6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장애·한부모·다자녀 가구 등은
독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 2026년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붉은 말은 강렬한 생명력, 거침없는 돌파력, 그리고 승리와 번영을 의미합니다. 그러한 붉은 말의 역동적인 기운을 이어받아 병오년 새해에는 희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 모두 승리와 번영을 이루시는 상서로운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민선 8기 후반기로 접어든 올해, 저와 남원시 공직자들도 붉은 말의 기상과 돌파력으로 더 담대히 도전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남원 시민 여러분! 도민 여러분! 국내외 전례 없는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 남원은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도 지난해 경찰수련원 유치 확정, 역대 최대 규모인 4,321억 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하며 남원 미래 100년의 설계도를 완성했습니다. 그 저력을 믿기에 저는 새해 우리 8만 시민 여러분과 1천 5백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민선 8기 대변혁의 남원을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2026년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추진과 국립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제2차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시정의 본격 가동을 알린 가운데, 최경식 남원시장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2026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공식화하며 ‘공공기관 유치·대학 중심 인구 회복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시무식에는 시민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병오년 새 출발의 각오를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공무원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2026년 새해 다짐을 담은 캘리그라피 공연, 신년사,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술적 퍼포먼스로 구성된 캘리그라피 무대는 새해 희망과 결의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년사에 나선 최경식 시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25년 시정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해 국가기관 유치와 전북대 신입생 유입을 정주인구 확대로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밝히며, 공공기관과 대학을 축으로 한 인구 회복 전략을 2026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민선 8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써온 도전의 역사를 이제는 위대한 성공의 역사로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2026년은 인구·산업·미래 기반을 동시에 바꾸는 대전환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병오년 새해 첫 해가 남원 하늘을 비춘 가운데, 남원시가 시민 2천여 명과 함께하는 대규모 해맞이로 새 출발을 알렸다. 남원시는 1일 덕음산 팔각정 일원과 사랑의 광장에서 2026년 새해 해맞이 기원제와 떡국 나눔 행사를 열고 시민·공무원·관광객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한 해의 안녕과 도약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애향본부와 남원로타리클럽이 주최·주관하고 남원시와 춘향로타리클럽이 후원했다. 새벽 산행으로 시작된 일정은 축문 낭독과 기원제 분향, 새해 덕담에 이어 지역 현안인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은 관련 문구가 적힌 손피켓과 구호를 통해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뜻을 대내외에 분명히 알렸다.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각자의 소망을 되새기는 순간, 현장은 새해의 결의와 연대로 채워졌다. 해맞이 후에는 사랑의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남원시립농악단의 공연과 함께 떡국·막걸리 나눔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서명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과 함께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공공기관 사칭 문자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남원시가 시 공식 문자에 ‘안심마크’를 도입해 시민 보호에 나섰다. 남원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가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에 BI와 함께 ‘확인된 발신번호’를 표시하는 안심마크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과의 신뢰 있는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스미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도입되는 서비스는 차세대 문자 서비스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능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을 거친 발신자 확인 표식을 문자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기존 일반 문자와 달리 발신자 정보가 명확히 드러나며, 남원시 BI 등 브랜드 요소가 함께 노출돼 시민이 공식 문자인지 여부를 시각적으로 즉시 판단할 수 있다. 안심마크가 적용된 문자는 남원시가 발송한 공식 정보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악성 링크를 포함한 스미싱이나 사칭 메시지와의 구분이 용이해진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우선 적용되며, iOS 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해지는 즉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