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9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취업특별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 잡(JOB)고 뛰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대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특히 농생명학과 학생들의 면접 자신감을 높이고, 희망 기업 취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이론 교육과 실전 대비 훈련 두 단계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면접 합격 포인트 분석’을 주제로, △면접관이 선호하는 인재상 △합격 포인트 어필 전략 △기관·기업별 예상 질문 및 답변 전략 등을 다루며 실질적인 준비 과정을 지원했다. 실전 대비 과정에서는 개별 및 그룹 모의 면접을 통해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논리적 답변을 구성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체득할 수 있었다. 원광대 미래인재개발처 관계자는 “학생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30일 사범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동문 선배와 JOB담: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멘토링은 전북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 미래혁신교육팀에서 장학사로 근무 중인 박현 동문(역사교육과 99학번)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박 장학사는 특강 ‘현장과 행정을 잇다: 자율형 사립중학교 교사에서 장학사로’를 통해 교사에서 장학사로 이어진 자신의 진로 여정을 공유했다. 그는 사범대 진학 동기부터 교직 생활의 보람과 고민, 교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소통·협력의 가치, 최근 교육 트렌드까지 다양한 경험담을 전하며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배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교직의 현실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동문 선배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진로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졸업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우편·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집배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순창우체국을 방문했다. 군의회는 지난 30일 순창우체국을 찾아 명절 물류 업무로 분주한 현장을 둘러보고, 원활한 우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의 노고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군의회는 격려품을 전달하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종석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필요한 우편·택배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애쓰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땀 흘리는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우편 서비스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기관·단체와 함께하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추석 밥상머리 지역 민심은 김영태 의장에게 기울었고, 여론조사 결과는 그 흐름을 뚜렷하게 입증했다. 민심은 이미 그를 ‘차기 시장 1순위’로 호명하고 있었다. 두 차례 연속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는 김 의장이 단순한 후보군을 넘어, 지역 정치에서 상징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치현장] '추석 밥상머리 민심', 김영태 의장 차기 남원시장 1위 굳히기 시민이 만들어낸 대세론 김영태 의장은 화려한 중앙 정치 이력이나 거대한 조직 기반을 지닌 인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꾸준히 지역 현안 속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정치적 자리를 넓혀왔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특정 세력의 밀어주기보다는, 시민 스스로가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청년층 지지가 압도적이다. 30대 지지율이 54%, 20대 지지가 46%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세대 교체’의 바람이 아니라, 변화와 소통을 원하는 지역사회 전체의 갈망을 보여준다. 냉정한 평가 속에서 떠오른 존재 이번 조사에서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기존 정치세력에 대한 평가는 차갑다. 모노레일 사태 등으로 현직 시장의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다. 이 공백 속에서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원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다. [칼럼] 김영태 의장, 민심이 만든 ‘대세론’의 주인공 추석 밥상머리 지역 민심은 김 의장에게 무게가 실렸고, 여론조사 결과는 이러한 흐름을 뚜렷하게 입증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김 의장은 오차범위를 벗어난 격차로 선두를 지키며 남원시장 선거의 유력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김영태 압도적 1위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4~25일 남원시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영태 의장은 29.2%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김영태 29.2%·이정린 19.5%…내년 남원시장 적합도 이어 이정린 전북도의원(19.5%),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13.9%), 김원종 전 복지부국장(12.9%), 최경식 현 남원시장(10.3%), 오철기 전북대 총동창회 부회장(5.1%)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특히 30대(54.0%), 18~29세(46.1%) 청년층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권역별로는 도심과 읍·면 지역 모두에서 우위를
“냄새에도 색깔이 있으면 좋겠다.” 한 농장주의 항변처럼 들리지만, 이 말은 단순한 하소연을 넘어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를 상징한다. 악취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의 삶을 갉아먹는다.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기에 주민과 업자는 서로를 향해 책임을 떠넘기고, 행정은 그 사이에서 침묵으로 일관한다. 결국 피해는 주민의 몫으로 돌아가고, 이익은 업자에게 흘러간다. 만약 냄새에 색깔이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누가, 어디서, 얼마나 심각한 오염을 발생시키는지 명확히 드러났을 것이다. 주민의 고통을 ‘감정적 민원’으로 치부할 수도 없었을 것이며, 업자의 억울함 역시 검증을 통해 확인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불투명한 구조 속에서 오니 처리의 이익은 은밀히 축적되고, 환경 피해는 주민이 고스란히 짊어진다. 행정은 책임을 회피하고, 제도는 뒤늦은 땜질식 대응에 머문다. 냄새에 색깔은 없다. 하지만 이익의 흐름과 피해의 무게에는 분명한 색깔이 있다. 그 색깔은 주민의 삶을 짓누르는 짙은 회색이며, 업자의 장부를 채우는 선명한 녹색 돈빛이다. 이제는 질문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고통을 감당하는가. 그 답을 명확히
[장수=타파인 특별취재팀] = 장수군 산서면 신덕길 ‘지렁이 농장’이 사실상 오니(하수 처리 잔여물) 처리장으로 변질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매일같이 수십 톤의 오니가 반입돼 악취가 퍼진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농장주는 “억울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 주민들 “매일 트럭 들어오고 악취 가득” 주민들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실려온 오니가 매번 대형 트럭으로 반입되며 마을 전체가 악취로 뒤덮이고 있다. 한 주민은 “한 차당 백만 원씩 업자 배만 불리는데, 우리는 매일같이 냄새에 시달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주민들은 “지렁이 농장이라더니 사실은 쓰레기 장사였다”며 행정의 묵인 의혹까지 제기했다. ■ 농장주 “실제 냄새 주범은 주변 축사” 반면 농장주는 “실제로 냄새가 나는 곳은 양계장과 돈사이지, 우리 농장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이어 “냄새에도 색깔이 있다면 오해는 없었을 것이다. 실제 측정기를 설치했지만 우리 농장은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설] 냄새에도 색깔이 있다면 ■ 이익 구조 의혹은 여전 오니는 건조 과정을 거쳐 판매·재활용이 가능해 상당한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환경 피해는 주민
(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순창군의회 이성용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관광객에게 지급되는 지류형 2,000원권 상품권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도입됐지만 실제로는 특정 업체 쏠림과 유통 투명성 부족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공개한 2024년 환전 실적에 따르면, 전체 402개 가맹점 가운데 '상위 3개 업체가 환전 금액의 27%'를 차지했고, 단일 업체 1곳에서만 1억1,000만 원이 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79개 업체는 연간 10장도 환전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돼 제도 취지와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유통의 투명성 문제도 제기됐다. 관광객이 실제 사용하기 어려운 식품 도매업, 주류 공장, 배달가스업체, 농약사 등에서 대량 환전이 발생해 최종 수납처가 불분명하다는 것. 이 의원은 “부정 유통 가능성을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2025년 6월까지 지류형 상품권 발행을 축소 또는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점을 언급하며,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보조를 맞춰 제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도교육청 창의인재과가 남원스카우트의 야영활동에 드론 안전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이 주관해 진행됐다. 남원스카우트 지도자와 대원 35명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남 구례 우리밀체험교육관에서 1박 2일간 야영활동을 펼쳤으며, 특별 교육시간으로 드론 조종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드론 교육은 남원스카우트 안병준 야영장의 신청과 윤태근 사무국장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특히 ‘미래, 스카우트 야영활동에 GPS 좌표 검색 훈련을 활용할 수 있는 드론 기초교육’을 요청하면서, 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이 교육을 맡아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교육은 ▲드론 기초이론 ▲안전교육 ▲드론 조종체험 ▲FPV 드론 시연 등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안전한 드론 활용 방법과 함께 실제 조종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안병준 야영장은 “앞으로 스카우트 활동 속에 드론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학습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드론 교육을 개최해 주신 전북도교육청과 야영활동을 지원한 남원교육지원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야영 프로그램은 남원교육지
(농협=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주원예농협(조합장 임종경)은 17일 전주원예농협 공판장에서 농협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와 함께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전주시 범농협 임직원 릴레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마련됐으며, 전주원예농협과 농협전주시지부 임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양진 지부장은 “전주시 농축협은 지난 4월 전주김제완주축협, 7월 북전주농협에 이어 이번 전주원예농협까지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3차례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범농협이 함께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대표적 나눔기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종경 조합장도 “헌혈은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전주원예농협은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