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군민의 부담을 덜며, 고향의 마음을 모으는 정책이 동시에 가동된다. 순창군이 2026년을 겨냥해 관광객 유치지원, 개정 지방세 감면, 고향사랑기부 확산까지 세 갈래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창군은 올해 숙박비·체험비·버스비 지원을 아우르는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2인 이상 10인 미만 방문 시 지역 내 숙박시설 1박과 주요 관광지 1곳 방문을 조건으로 1인당 숙박비 최대 1만 원을 지원하고, 농촌체험 참여 시 체험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만 원을 보조한다. 군 운영 체험시설과 캠핑·차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20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는 버스 1대당 30만 원(30인 이상 40만 원)을 지원하며, 당일 여행은 관광지 이용과 식사 조건을 숙박 여행은 관광지 3곳과 식사 2회 이용을 충족해야 한다. 여행사·언론·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연중 운영돼 체험비·숙박비·식비·교통비를 지원하며 신규 관광상품과 홍보 콘텐츠 생산을 뒷받침한다. 군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민간 숙박·체험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에 실질적인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수도권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남원출신 청년들을 위한 생활 거점이 새 단장을 앞두고 문을 연다. 춘향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남원장학숙이 2026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하며, 대규모 시설 개선을 병행해 주거·학습 환경을 대폭 끌어올린다. 모집 인원은 총 34명으로, 대상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부모 또는 학생 본인 중 1명 이상이 남원시에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남원시청 교육체육과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 방문 접수와 함께 이메일(zhieun12@korea.k* ), 등기우편으로도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남원장학숙은 ‘모집’과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총 4억 4,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숙사실 도배·장판·옷장 교체 등 생활공간 전반을 정비하고, 노후화된 독서실을 개선한다. 학생 휴식과 교류를 위한 북카페를 새로 조성하는 한편, 옥상 방수 공사와 건물 외벽 정비를 통해 안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2014년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자연 자원을 군정의 성장축으로 삼은 완주군이 연초부터 현장 행정을 가동했다. 완주군은 13일 상관면과 동상면을 차례로 방문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저수지·둘레길 조성 등 지역 핵심 현안을 놓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해 군정 구상의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연초방문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각오로 2026년 완주의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읍·면별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듣고,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상관면에서는 전주시 소유로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상관저수지와 정수장 일원을 대상으로 한 ‘상관저수지 둘레길 및 힐링공원 조성사업’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해당 사업은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193억 원을 투입해 수변 데크길과 힐링공원을 조성하고 자연·문화·휴식이 어우러진 관광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주민들은 둘레길의 안전성과 연속성 확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설계, 조성 이후 체계
(전북은행=타파인)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3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기념해 ‘26년 달리란 말이야 특판 적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특판 적금은 오는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고객이 필요에 따라 6개월·12개월·24개월 중 만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 금리는 6개월 연 2.60%, 12개월 연 2.80%, 24개월 연 2.70%이며, 12개월 상품의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고 연 3.10%까지 금리가 올라간다. 우대금리는 최대 연 0.30%까지 제공된다. 전북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해당 적금으로 계약기간의 절반 이상 자동이체 입금 시 연 0.20%가 적용되며, 특판 적금 가입과 함께 마케팅 활용에 동의할 경우 추가로 연 0.10%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가입 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일반 법인까지 폭넓게 열려 있으며, 월 납입 금액은 계좌당 1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로 설정됐다. 총 판매 한도는 1만 좌로, 한도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전북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새해 자산 관리에 나서는 고객층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춘원 전북은행장은 “붉은 말의 해인 2026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민생의 최전선에서 남원시민과 호흡해 온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전북 지방의정의 모범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김 의장은 13일 전주에서 열린 2026 전북자치도 시·군의회 의원 합동교육 연수에서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영태 의장의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제9대 후반기 남원시의회를 이끌며 그는 크고 작은 현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민생과 직결된 사안은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형 의정’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농업·소상공인·취약계층 등 삶의 현장에서 제기되는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끈질기게 협의하며 조정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단기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현장의 요구가 제도와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동료 의원들과 의회 직원, 그리고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이고 끊임없
오는 6월 치러질 남원시장과 시·도의원 선거를 앞두고, 다수의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조국’이라는 정치적 상징성과 파급력을 등에 업고 출마를 준비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존 정치 지형에 변화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선거 구도는 조기 과열 양상으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출마를 준비 중인 인사들은 대체로 중장년층으로, 행정·정치·사회 전반에서 일정한 경력을 쌓아온 세대로 분류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들이 삶의 굴곡과 사회적 경험을 통해 다양한 국면을 체득한 인물들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일부는 지방의회나 당직 경험을 거치며 정책과 조직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그러나 시민들의 시선은 마냥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새로운 비전보다 인물과 간판에 기대려는 구도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고, 특정 정치인의 이름값에 편승하는 방식이 과연 지역 정치의 변화를 이끌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도 제기된다. 특히 세대교체와 정치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에서 기존 정치권 인사들의 재등장이 시대적 요구와 맞닿아 있는지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조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역에서 자라 군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한 인물이 마침내 별을 달았다. 남원시 운봉읍 출신 김길정 대령(52)이 지난 9일 준장으로 진급하며, 고향과 지역사회에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 준장은 남원 서남대학교 학군장교(ROTC) 출신으로 임관해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치며 군사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지역 대학에서 꿈을 키워 별에 오른 이력은 ‘서남대 ROTC 1호 장군’이라는 상징성을 더하며, 지방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분명히 각인시킨다. 고 김춘봉 씨와 서남교회 박점덕 권사(79)의 아들인 김 준장은 신앙과 절제 속에서 성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역 교회와 공동체에서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성실함”으로 기억되는 인물로, 현장에서의 안정적 지휘와 합리적 판단으로 신망을 쌓아왔다. 운봉읍발전협의회 박진기 회장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운봉과 남원 전체의 자랑”이라며, “지역에서 자라 ROTC로 임관해 별을 단 이력은 후배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라고 말했다. 한 지역 인사는 “출신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한 사례”라며, “지역이 키운 인재가 국가를 책임지는 선순환을 증명했다”고
(국립=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2026년 판소리마당 ‘소리 판’ 완창무대에 오를 소리꾼을 공개 모집한다. 한 바탕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 완창 역량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5명을 선발하며, 선정자에게는 무대 운영 지원과 출연료가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한 바탕을 완창할 수 있는 19세 이상 소리꾼으로,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한다. 접수는 1월 14일부터 1월 16일 오후 1시까지 이메일(nice12s@korea.**)로만 가능하다. ‘소리 판’ 완창무대는 2020년부터 이어온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설집을 제작·제공해 왔다. 2026년 공연은 오는 4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며, 명창 초청공연 1회와 공모 선정 소리꾼의 완창무대 5회 등 총 6회로 구성된다. 공모 세부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63-620-232*로 하면 된다. 김중현 원장은 “명창 초청과 공모 완창을 함께 구성해 판소리의 전통을 오늘의 무대로 잇겠다”며, “한 바탕을 온전히 감당할 소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이 고령층 의료비 지원 확대,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통계 공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행보를 본격화했다. 의료·정책·공동체를 잇는 세 축을 동시에 가동하며 군민 삶의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먼저 순창군은 임플란트·틀니·백내장·무릎 인공관절 등 고령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군민 가운데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가 대상이며, 무릎 인공관절은 70세 이상·중위소득 100% 이하로 요건이 강화된다. 지원은 항목별로 차등 적용된다. 임플란트는 개당 최대 50만 원(본인부담 50%, 최대 2개), 틀니는 보험적용 본인부담의 50%, 백내장은 한쪽 눈당 최대 25만 원(양안 최대 50만 원), 무릎 인공관절은 한쪽 50만 원·양쪽 최대 100만 원까지다. 수술 전 사전 문의 후 구비서류를 갖춰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노인의료나눔재단, 안과 수술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연계를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정책의 객관적 기반도 마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떼어내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제도화하는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안이 12일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공소청·중수청 출범에 필요한 설치·운영 규정을 담은 법안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받는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단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10월 출범 예정인 공소청과 중수청이 ‘상호 견제·협력’ 속에서 중대범죄 대응 역량을 유지하도록 법안의 큰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관계부처 협의와 자문위원회 논의, 전문가 토론회 및 관계기관 간담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쟁점들을 정리해 법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소청법안은 검사의 직무에서 ‘범죄수사’와 ‘수사개시’를 삭제하고 ‘공소의 제기 및 유지’를 명시해 공소 전담기관으로의 재편을 분명히 했다. 사회적 관심 사건의 구속영장 청구나 공소 제기 여부 등을 심의할 사건심의위원회를 고등공소청마다 두고, 검사 적격심사위원회의 외부 추천 비율을 확대하는 등 내·외부 통제 장치도 담았다.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은 검찰이 보유해온 직접 수사 개시 권한을 중수청으로 이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수사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