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직원 산타들, 울산 어린이에 크리스마스 선물
[타파인뉴스 손기수 기자]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해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15일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급여 1%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직원 등 10여명이 산타로 깜짝 변신해 아동들을 위한 선물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120명의 아동들이 새 학기에 사용할 가방과 학용품 등 1500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를 각각 포장하고,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등 6곳의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기꺼이 산타가 됐다. 아이들이 가정환경에 굴하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